는 검색해봐도 두 개념이 정확히 어떤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네. 일단 프로그래밍에서는 인식론이니 유물론이니 실재론 같은 거창한 문제보다는 대충 개발할 때 작은 조각들로 하나의 큰 덩어리를 만드는 게 아니라 여러 작은 덩어리(객체)를 만들어서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의미인데, 객체지향존재론에서의 객체지향은 인식의 주체가 아닌 대상(객체)이라는 의미인듯
이상한_누나(twinsjae)2022-02-23 17:48
딱 봐도 컴공에서 가져온 거 같긴 해. 컴공에서도 객체지향 개념 정립하면서 부터 철학이란 단어를 쓰기 시작했으니 아주 맥락없는건 아지미나.
익명(175.208)2022-02-23 17:44
그거 사변적 실재론 그쪽 아님? 대륙철학 색이 강한걸로 알고 있음
내가싸우듯이(rhythmachine)2022-02-23 17:47
답글
레비 브라이언트는 자신을 들뢰즈의 영향을 받은 객체-지향 존재론 철학자로 분류한다. 브라이언트에 따르면 그 자신이 객체-지향 존재론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말은 뒤이어 그레이엄 하먼 등과의 교류를 통해 특정 존재론의 이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분석철학에 현상학을 접목하겠다는 시도가 죄다 실패한 이후 아예 양쪽 머륙-분석철학에서 학자들이 갈라져나와서 새로운 흐름을 만드려는 거 같기는 한데
+.(joohong2018)2022-02-23 18:08
사변적 실재론자 중 한 명. 영미철학의 "철학은 과학의 시녀다"라는 관점, 대륙철학은 소칼 사건으로 대표되는 과학적 용어의 헛돌기 대신 이 둘을 결합하여 과학과 철학 간에는 그 어떤 기초적인 모순이 없다는 걸 강조하고 과학과 철학을 동시에 포용하려는 관점임. (이 이유로 철학의 사변을 무제한적으로 넓히는 게 특징)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2-02-23 19:02
답글
이 사변적 실재론이란 단체는 이 quote로 한번에 요약할 수 있을 거임. "우리는 철학이 과학의 시녀임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과학을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다." -그레이엄 하먼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2-02-23 19:03
답글
그런데... 하먼은 좀... ㅠㅠ. 나는 메이야수나 레이 브래시어가 훨씬 낫다고 봐. 아니면, 거의 선각자로 평가받는 화이트헤드를 읽는 거도 좋아.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2-02-23 19:04
답글
나도 OOO가 OOP랑 단어 거의 비슷해서 뭐 프로그래밍과 관련 있나 싶었거든. 지금 내 결론은, 전혀 관련 없다는 거임.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2-02-23 19:05
영어권 기준으로 말하자면, 90-2000년대까지 프랑스발 이론들을 열심히 수용하던 문학, 예술학, 건축학 쪽에서 현재 가장 핫하게 받아들여지는 조류인 것으로 보임.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 정도인듯.
객체지향 개념은 프로그래밍에서 아주 많이 가져다 씀
는 검색해봐도 두 개념이 정확히 어떤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네. 일단 프로그래밍에서는 인식론이니 유물론이니 실재론 같은 거창한 문제보다는 대충 개발할 때 작은 조각들로 하나의 큰 덩어리를 만드는 게 아니라 여러 작은 덩어리(객체)를 만들어서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의미인데, 객체지향존재론에서의 객체지향은 인식의 주체가 아닌 대상(객체)이라는 의미인듯
딱 봐도 컴공에서 가져온 거 같긴 해. 컴공에서도 객체지향 개념 정립하면서 부터 철학이란 단어를 쓰기 시작했으니 아주 맥락없는건 아지미나.
그거 사변적 실재론 그쪽 아님? 대륙철학 색이 강한걸로 알고 있음
레비 브라이언트는 자신을 들뢰즈의 영향을 받은 객체-지향 존재론 철학자로 분류한다. 브라이언트에 따르면 그 자신이 객체-지향 존재론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말은 뒤이어 그레이엄 하먼 등과의 교류를 통해 특정 존재론의 이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http://www.zineseminar.com/wp/issue07/kimnamyi/
이것도 대충 과학용어 가져다쓰기인가
영미철학 + 머륙철학
분석철학에 현상학을 접목하겠다는 시도가 죄다 실패한 이후 아예 양쪽 머륙-분석철학에서 학자들이 갈라져나와서 새로운 흐름을 만드려는 거 같기는 한데
사변적 실재론자 중 한 명. 영미철학의 "철학은 과학의 시녀다"라는 관점, 대륙철학은 소칼 사건으로 대표되는 과학적 용어의 헛돌기 대신 이 둘을 결합하여 과학과 철학 간에는 그 어떤 기초적인 모순이 없다는 걸 강조하고 과학과 철학을 동시에 포용하려는 관점임. (이 이유로 철학의 사변을 무제한적으로 넓히는 게 특징)
이 사변적 실재론이란 단체는 이 quote로 한번에 요약할 수 있을 거임. "우리는 철학이 과학의 시녀임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과학을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다." -그레이엄 하먼
그런데... 하먼은 좀... ㅠㅠ. 나는 메이야수나 레이 브래시어가 훨씬 낫다고 봐. 아니면, 거의 선각자로 평가받는 화이트헤드를 읽는 거도 좋아.
나도 OOO가 OOP랑 단어 거의 비슷해서 뭐 프로그래밍과 관련 있나 싶었거든. 지금 내 결론은, 전혀 관련 없다는 거임.
영어권 기준으로 말하자면, 90-2000년대까지 프랑스발 이론들을 열심히 수용하던 문학, 예술학, 건축학 쪽에서 현재 가장 핫하게 받아들여지는 조류인 것으로 보임.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 정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