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속가능한 혼의 이용'이라는 그 책 소개글


'이 나라로부터 '아저씨'가 사라진다' -


회사에서 쫓겨나, 무직이 된 30대의 케이코.

남자 중심 사회의 어둠을 맞보면서도, 마음과는 달리 남자가 연출하는 여성 아이돌에게 빠져든다.

초보 엄마, 동성애자, 회사원, 많은 사람들이 영혼을 깎아먹는 중, 케이코는 생각지도 못하게 이 나라의 '지옥'을 바꾸는 '도박'에 도전하게 되는데-


여성 아이돌을 사랑하게 된 30대 여자의 열정이, 일본의 절망을 분쇄!

저자 첫 장편이면서 최강의 레지스탕스 소설.


작가 소개(위키)

효고 현 출신. 도시샤대학 문학부 영문과 졸업. 대학 재학중 1999년 극단 '유럽 기획'에 음향 스태프로서 참가. 그 후 2000년의 유럽기획 제 5회 공연 '고뇌의 피라밋다'로부터 연기자로 참가하게 되어, 2007년 유럽 기획 제 25회 공연 '화성의 창고'의 출연까지 연기자일뿐 아니라 문예 조수로서도 활동하게 되었다. 당시는 교토의 명물 서점으로서 알려진 케이분샤 이치조지 지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으며, 그 때 작가인 후쿠나가 신과 알게 되었다.


그런 한편, 도시샤대학 졸업후 유럽기획에서의 연기활동을 병행하며, 계약사원이나 프리터로서 이런 저런 자리를 전전하면서, 번역학교에 다니며 번역가를 지망하게 되었다. 마침내, 블로그에서 발표한 문장을 후쿠나가에게 주목받게 되어, 2008년 1월 소설 동인지에 게스트 작가로 기고하게 되었다.


....(중략) 2013년 첫 단행본 '스타킹 가능'을 간행, 제 26회 미시마 유키오상 후보, 제 25회 노마 문예 신인상 후보까지 오른다.


2021년 11월, 단편집 '아줌마들의 있을 장소'의 영역판이, 뛰어난 SF 판타지 작품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세계환상문학대상의 단편집부문을 수상한 것이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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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남성혐오나 극렬 페미작가로는 보이지 않는다. 애초에 그런 것에 배타적인 일본에서 그런 류의 소설로 문학상 후보까지 오른다는 것 자체가 어렵기도 하고... 물론 좀 페미적인 성향이 있는 건 인정하는데 극렬 분자까지는 아니라고 본다.


그냥 '아저씨가 사라진다' 라는 소재가 '그 짝'의 눈에 확 들어왔을 뿐, 무슨 82년생 김지영의 연대라는 둥의 헛소리는 아닌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물론 확실한 건 이 작품을 읽어보고 얘기를 해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