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0대시절에 초코파이는 진짜 누가 공짜로 줘도 안먹고
이런 개같은걸 왜 먹는지 이해 못했거든?
근데 입대를 하게되고
일주일즘에 종교활동 가서 먹은 그 초코파이는 무슨 신이 내린 과자같고
'와 이게 이렇게 맛있었어??'
라는 충격이 가시질 않았고
자대에서도 초코파이 존나게 처먹고
휴가 갔다올때 초코파이 5박스 사들고와서 뿌리고 그랬음
그런데 전역하고 한달쯤되서 초코파이를 다시 먹는데
맛있지가 않은거야... 엄청 실망했거든 진짜.
초코파이가 변한건 아닐텐데
독서하면서도 그런게 있더라고
집에 있던 세계문학전집을 학생땐 재미없다고 안보다가
20대가 되서야 재밌더라고
얼핏 읽었던걸 다시 읽으니까 새롭고...
베니스의 상인을 다시 읽으니 그때는 악당 같던 샤일록이 불쌍해보였고
그때는 감동적이던 자기계발서를 지금 읽으니 너무 쓰레기같고
책의 내용이 바뀐것도 아닌데
너무 신기해
그게 또 재독의 묘미지 난 어린왕자만큼 읽을때마다 다른게 없더라..
난 아직도 어린왕자를 못읽어봤네ㅠ
짧으니깐 한번 봐봐!!
ㅇㅇ 이별 후에 읽는 이별 이야기만큼 슬픈 것도 없지 이별 전에는 와닿지도 않았는데 ㅇㅇ
초코파이는 군대에서 먹어도 맛이 없다 몽쉘이라는 상위호환이 있는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