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산업혁명 이후로 세계의 헤게모니를 쥔 크리스트교 중심의 서구사회의 원칙에 바탕을 둔 그 정치적 올바름이 진짜 정치적으로 올바를 수 있는지는 모르겠음.
까놓고 무슬림에겐 남자 하나가 형편이 된다면 부인 넷을 둘 수 있는 건 당연한 거고, 자기 집안 혹은 씨족의 여자가 다른 집안이나 씨족에 폐를 끼쳐서 수치심에 들게 한다면 목숨으로 책임지게 하는 것도 당연함. 율법에 기반해서 헌법과 형법을 제정하는 것도 당연하고.
비슷하게 인도사람의 입장에서도 사람에게 귀천이 있는 건 당연하고, 서로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면 신이 이를 알아줘서 더 높은 계급으로 환생할 수 있다고 믿을 뿐이고.
이거를 야만적인 풍습이라 주장하는 건 오로지 서구권의 관점에서 기반한 일 아닐까?
막상 저 사람들에게는 그 서구권의 문화와 사상이 퇴폐적이고 야만적인걸수도 있잖아?
정치적으로 올바르단 것의 개념 자체가 ‘크리스트교’를 기반으로 한 ‘근현대 유럽의 문명’에 바탕을 둔 이상 이 자체가 올바르다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함.
세계화가 된 지금도 그 ‘근현대 유럽 문명’ 질서에 편입된 사람들은 지구 인구 70억 중에서 절반이 안 되는데.
애초에 50%도 안 되는 그 특정 질서 문화권에 기반한 사상을 요구하는 것이 대체 뭐가 정치적으로 올바른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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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화합이 저런 문화권에서는 계층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수긍하는 것이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화합은 왕도 귀족도 없는 민주주의 국가만의 화합일 뿐임.
그러니까 내 생각엔 애초에 ‘올바르다’라는 개념 자체가 상대적이라 그것이 특정 잣대로 존재할 수 없단 소리임. 왕국인 일본에선 공화국인 한국의 정치체제를 이해 못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그 반대가 성립되는 것처럼 올바름은 문화권마다 다르기때문에 이를 표준처럼 정해놓고 요구할 수 없단거지. 시간이 지나서 거기에 맞춘 올바름이 생긴다면, 반대로 거기에 안 맞는 그름이 생길 수도 있잖아? 애초에 정치적 올바름이란 개념 자체가 허구라고 생각함. 절대 이뤄질 수 없는 무언가고, 이 자체가 기독교 문화권 바깥의 존재에겐 그저 폭거일 뿐임.
간단하게 문화상대주의도 PC에 포함시켜버리면 해결됨 근데 지들만 옳다는 새끼들이 과연
가부장제도 가족 질서의 한 형태로 인정하지 않는 놈들이 뭘 받아들이겠음ㅋㅋ
그게 싫으면 저 근현대 유럽 문명을 거부하고 조선시대에 연속성을 가지고 있는 북한으로 가. 한국도 태생부터 서구 현대문명의 산물임. 서구가 PC질이 점점 심해지는 것도 문젠데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변함 없는 열등성도 문제임. 부정부패부터 해서 집단주의,민족주의,이성보다 앞서가는 감성 기반의 문화 등
한국이 태생부터 서구 현대문명의 산물이라고 하지니 그 아시아의 열등성인 민족주의, 감성 기반의 문화, 집단주의, 부정부패 모두 가진 건 대체 뭐라 설명해야 함? 이러면 태생부터 걍 아시아인데 서구 문물만 겉으로 받아들인거자 진짜 태생이 거기 기반인 건 아니잖아?
한국이 독립하고 국가를 건설하게 된 이유 자체가 서구 때문이라는 거임. 니 말대로 이 나라를 이루는 국민들은 여전히 아시아의 열등성을 가지고 있는것도 맞고. 그래도 체제는 흉내라도 내니까 이 정도로 발전한 것도 사실임. 조선이나 북한 보면 딱 보이잖아 이 나라는 근본 자체가 해외에 개입 없으면 스스로가 자정 작용을 할 수 없는 곳임.
한국 근현대사를 읽으면서 느낀건 국민 스스로가 민주화를 이뤘다는 건 대국민사기극임. 그 당시 전두환이 계엄령선포하고 다 진압하려 했는데 미국이 주한미군 투입하겠다고 개 ㅈㄹ해서 전두환이 물러난게 팩트임
옳음을 주장하는건 그냥 받아들여지지 않고 엄청난 희생을 치러야만 받아들여지지. 지랄만 해서는 절대 안받아들여질거고 세력 모아서 피흘려싸우고 쟁취하면 받아들여질거야.
ㅇㅈ.. ㄹㅇ 아가리로만 올바라지자면서 지들만 약자인 줄 아는데 뭐가 나아지겠음
언제 어디서나 옳을 수 있는 보편적 진리는 없음 때문에 우리는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화합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현재의 최선이라고 책에서 배웠음
세계 민주주의의 전성기는 당분간은 00~10년대로 기억될 거라 확신한다. 인터넷의 발달로 역겨운 것들의 목소리가 너무 커졌어
그렇게치면 90년대가 진짜 전성기 아님? 아예 인터넷이 막 파져나가고, 옛 공산주의 국가에도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들어서던 시기니
아랍의 봄이 10년대 초에 일어난 일이고 인터넷의 발달이 정보의 평등으로 이어져 민주주의가 무르익을 거란 "희망이 가장 컸던 시기"가 나는 저 때라고 여겨서 그럼
천부인권과 만민평등 사상이 비록 그 용어는 서양에서 정리한 용어를 쓰고 있지만,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예전부터 다뤄왔던 개념이고, 소위 문명화된 사회는 그 구성원 모두의 권익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건, 굳이 서양식 마인드라기보단 이제와선 전 인류의 합의로 볼 수 있지 않을까?
그 구성원 모두의 권익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지만, 그 방향에서 방법론적의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으니까. 같은 서구 문화권이래도 공화국에서는 모든 사람이 법적으로 평등하지만, 왕국에서는 법적으로 ‘귀족’이 존재해서 엄연히 따지면 불평등한 사회임. 하지만 그렇다고 공화국이 왕국보다 권익이 더 증진됐다고 말할 수는 없고, 왕국인 북유럽 국가들이 그 권익은 제일 잘 보장한다고 평가받잖아? 그러니까 이걸 문화의 단위로 보자면 이슬람의 그 불평등도 어쩌면 우리가 왕국과 공화국의 차이점이라 여기는 고작 그정도로 취급할지도 모름. 그러니까 자기네들도 자기네들대로 평등한거라 주장할거고. 서구권의 세속법도 결국 기독교 교리의 영향을 일정 부분 받긴 했음을 감안하자면 이슬람에서 사리야법을 적용하는 것이 뭐가 문제냐고 말할 수 있을거고. 근데 정치적 올바름이라고 하는 건 어디까지나 그 기독교 교리에 기반을 두었다는 점이지
상징적 차원에서, 그래서 왕족이 단지 국민이 허락해 준 특혜를 누릴 뿐, 국민에게 직접적으로 어떠한 권력을 행사할 수 없는 입헌 군주정과 신정일치의 이슬람 국가를 동일시 할 순 없겠지.. 이슬람 국가에서 신민은 선택의 자유없이 무조건적으로 율법에 대한 복종을 강요받을 뿐이니까... 니가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 줄 알겠는데 니가 끌어오는 예들은 그리 적절해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
그럿군… 의견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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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에 사는 사람들이야 그렇게 생각해도, 우리가 보기엔 다르니까. 당장 대륙만 봐도 민주국가의 시민들은 자유보단 방종에 가깝다고 여기잖아. 그게 전부 상대적인건데 특정한 관점에 기반해서 옳고그름을 정할 수 있냔거지. 까놓고 울나라가 나름 선진국에 민주주의가 멀쩡히 돌아가니까 독재국가가 못나다 말하지, 어디 남아공처럼 민주주의는 돌아가는데 인구 절반이 극빈층인 나라에서 독재를 해도 자기네보다 잘 사는 대륙 보면서 과연 민주주의가 더 낫다고 생각할까?
사실 이게 민주주의가 옳고 그르다라는 얘기를 하려는 글은 아니지만, 어쨌든 특정 국가의 사람들이 생각이 실제 옳고 그름은 아니니까 비슷하게 특정 문화권의 사람이 옳고 그르다고 말하는 것이 진짜 옳냐는거임. 정치적 올바름을 외치는 사람들은 전부 서구 기독교 문명을 바탕으로 세워진 그 서구 사회의 관점에서 옳고 그름을 말하는데 막상 비서구 사회, 예를 들어 이슬람권이나 인도권에선 그게 완전히 다르잖아. 특정 국가의 사람의 생각이 올바름의 기준이 될 수 없는 것처럼, 과연 특정 문화권의 질서에 기반한 옳고 그름이 모든 문화의 기준점이 될 수 있냐 이거임.
그래서 정치적 올바름이 파시즘이라는 비판을 듣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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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읽었노..
서구적 보편성이 보편성의 기준 맞다. 거기에 어떠한 역사적 특수성도 개입되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적어도 표준적 보편성으로서의 기능은 한다고 본다. 니 말대로 이데올로기 싸움인데 나는 서구적 보편성을 지지한다. 그렇다고 PC운동 지지한다는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