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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보면 에릭의 정체를 말해주고 에릭의 소굴로 안내해줬던 페르시아인이라는 등장인물이 나오잖아?
이 사람이 이름은 안 나오고, 페르시아 시절 관직명인 '다로가'라고 에릭은 부름.
근데 이 다로가라는 게, 몽골의 '다루가치' 에서 온 거라고 하더라고... 몽골의 '일 칸국(훌라구 칸국)' 시절에 남은 몽골어의 잔재가 그대로 남아서, '다로가'라는 관직명으로 바뀐 거라고 함. 이거 알고 레알 신기방기했음.
번역서 주석에 따르면 '다로가'는 페르시아 사파비 왕조의 경찰 조직 총수이니 오늘날 한국으로 치면 경찰청장(치안총감) 정도의 지위인가? 암튼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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