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 쓰지 말라고 하는 제일 큰 이유가 주어와 목적어 사이의 거리가 멀어져서 그런 건데, 사실 주어를 적절히 선택했다면 주어와 목적어 사이가 멀어도 문장을 해석하는데 큰 문제는 없음. 혹자는 직접적인 말해주기와 간접적인 보여주기 이지랄하면서 부사 사용하는 것 자체가 구리다고 하는데 부사는 첨가적 의미가 강해서 말해주기에서는 오히려 덜 사용되는 편임
이상한_누나(twinsjae)2022-02-26 09:42
답글
다른 예시로 하드보일드 문체는 간결성을 중요시해서 복문을 쓰지 않는다던가, 부사나 (명사에 붙는) 형용사를 쓰지 않는다던가 하는 말이 있는데, 분명 문어체스러운 수식 많은 복문은 잘 안 쓸지 몰라도 구어체스러운 비슷한 낱말의 반복과 나열은 많이 쓰고 중문(대충 and but or so for이나 쉼표같은 문장부호로 이어진 문장)도 많이 쓰이는 편임
이상한_누나(twinsjae)2022-02-26 09:49
답글
당연하지만 이건 모두 영어 문장에 해당되는 얘기고, 한국어에서는 목적어가 동사 앞에 올 뿐더러 주어를 비롯한 문장의 주요성분을 삭제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저런 원칙을 1대1로 적용하긴 힘든 편임
부사 쓰지 말라고 하는 제일 큰 이유가 주어와 목적어 사이의 거리가 멀어져서 그런 건데, 사실 주어를 적절히 선택했다면 주어와 목적어 사이가 멀어도 문장을 해석하는데 큰 문제는 없음. 혹자는 직접적인 말해주기와 간접적인 보여주기 이지랄하면서 부사 사용하는 것 자체가 구리다고 하는데 부사는 첨가적 의미가 강해서 말해주기에서는 오히려 덜 사용되는 편임
다른 예시로 하드보일드 문체는 간결성을 중요시해서 복문을 쓰지 않는다던가, 부사나 (명사에 붙는) 형용사를 쓰지 않는다던가 하는 말이 있는데, 분명 문어체스러운 수식 많은 복문은 잘 안 쓸지 몰라도 구어체스러운 비슷한 낱말의 반복과 나열은 많이 쓰고 중문(대충 and but or so for이나 쉼표같은 문장부호로 이어진 문장)도 많이 쓰이는 편임
당연하지만 이건 모두 영어 문장에 해당되는 얘기고, 한국어에서는 목적어가 동사 앞에 올 뿐더러 주어를 비롯한 문장의 주요성분을 삭제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저런 원칙을 1대1로 적용하긴 힘든 편임
책은 그냥 유용하거나 재밌으면 그만이다. 오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