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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파트 상가 지하를 통으로 채운 곳이라 꽤 큰 편임. 알라딘 중고서점보다도 크고. 갠적으론 터미널에 있는 리브로보다도 낫다고 생각.


암튼 여기가 그만큼 큼. 아마 도내에서도 동네서점 중에 이것보다 큰 곳은 없을 거라고 생각함.


근데 진짜 가보면 4면 중에 한 쪽은 카페랑 문구점같은거 들여놔서 빼고, 그 외 3면은 90%가 문제집으로 참.


급식 문제집, 어학 문제집, 기사 문제집, 면허 기출 등등…


진짜 끄트머리에 사전이나 성경같이 찾는 사람은 적은데, 꼭 잊을만하면 팔리는 벽돌 놔두고.


그래서 카운터 앞에 있는 베스트셀러, 그 옆에 있는 학교 권장도서들, 그리고 뒤에 잡다하게 온갖 것이 다 섞여있고. 그나마 다행인 건 세문집은 열린만 놨더라고. 그나마 덜 조잡함.


만화는 저 밑에 파랗게 선 찍 그어둔 저기에 몰려있고…


그래도 원체 큰 곳이라 앵간한 소설들은 검색하면 구석탱이에 재고 하나라도 있어서 종종 가긴 하는데, 갈 때마다 울나라에 문제집이 저렇게 많았나 싶더라…


실제로도 저기서 사람 붐빌 때라곤 새학기 문제집 사러 온 학부모들 올 때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