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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conomist.com/books-and-arts/2016/08/25/false-consciousness

2년전 이코노미스트지에서 써냄


대충 요약:


1. 현대 선진국들은 마르크스가 공산당 선언에서 말했던 10가지 중에 대충 ‘모든 아이들을 위한 교육’, ‘누진세’ 등등 4가지는 이뤄냄

2. 이 책의 저자만한 맑스에 대한 가이드는 없다고 봄ㅋ 저자는 맑스의 삶에 대한 아주 풍부한 묘사를 해주는데, 맑스는 대부분을 가난하게 살았으며, 4일중 3일은 스트레이트로 밤에 잠도 못자고 일을 해댔고 툭하면 몸이 아팠음.

맨날 술쳐먹고 캐비어같은 고오급스러운 음식을 쳐먹어댔는데, 이딴 식습관은 건강에 도움이 하나도 안됐음


3. 맑스는 건방진 인종차별주의자에 툭하면 엥겔스한테 삥이나 뜯었음


4. 뭐, 맑스의 삶에만 관심있는 분들은 1999년에 나온 Francis Wheen의 책을 읽으시는게 나을듯. 이 책은 사실 맑스의 지적인 배경에 관한 책임


5. 맑스는 The economist의 열렬한 구독자였는데, 막상 금융귀족의 본거지같은 저널이라며 무시했음


6. 맑스가 공산주의 발명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님. 그전부터 뭐 사유재산제를 폐지해야 된다는둥 이런 얘긴 다른 사람들이 많이했음


7. 그럼 맑스가 지혼자 독창적으로 한게 뭐냐? 자본주의를 아름답고 간결하게 설명하려 한데 있음


8. 노동자들은 날마다 자기 자신들을 부양하기 위한 양보다 더 많은 것을 생산하며, 이 잉여생산물을 자본가들이 착취해감. 결국 노동자들이 일을 하면 할수록 자본가들의 지배력만 더 강해짐


9. 아마 독자들은.. 이 책의 저자가 맑스의 이런 아이디어를 옹호할거라 생각하겠지만 사실 여러 군데에서 비판적임


10. 일단 맑스는 당시 정치경제학의 발전을 간과했으며, 논의가 어떻게 진전되고 있었는지도 잘 몰랐나봄


11. 맑스가 내세우는 노동가치설(상품의 가치와 가격은 투입된 노동에 의해 결정된다)은 효용가치설(상품의 가치는 소비자에게 주는 효용에 의해 결정된다)한테 밀림


12. 맑스를 배우는 학생들은 아무리 줫빠지게 노력을 해도 맑스의 자본론에는 넌센스가 가득하다는 것만 깨닫게 됨



13. 이 책의 저자도 놓친 부분이긴 한데, 맑스가 당시 노동자들이 얼마나 살기 힘들었는지를 실증자료로 증명하려 했지만 사실 그 자료는 엉터리였고 영국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은 꾸준히 개선되는중이였다



14. 이 책이 주는 인상은, 맑스가 위대한 경제학자라는 세간의 평가는 정말 과녁을 빗나가도 한참 빗나간 소리라는 것.


15. 맑스는 자본론에 대해 쓰다가 말았는데, 지적인 허들을 뛰어넘지 못할거 같으니까 나머지를 써내길 포기하고 그냥 나 병걸렸다고 병걸려서 못해먹겠다고 핑계댐



16. 칼(Karl)은 한창 19세기 지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던 시기에 있었음. 근데 신화가 현실보다 더 깊은 인상을 주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