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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이게 하루키의 대표작?
다자키 쓰쿠루가 조금 더 나은 것 같은데 그새 발전한 건가
읽다보니 대충 반전주의 작품 같고,
그만큼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해서 역비판을 취한 것 같은데
그에 비해 분위기나 스토리 같은 게 지나치게 정적이어서
괴리감 때문인지 메워지지 않은 허무감 때문인지
아무튼 보는 내내 존나리 답답했음여 (여전히 수동적인 주인공)
이게 하루키가 의도한 효과라면 입 꾹 닫고 인정은 하겠는데
요것이 하루키의 대표작이다? 까진 아니다 싶네여
동어반복이 약간 눈에 보일 정도로 좀 심한 것 같고
(서로의 캐릭터가 서로 비슷한 세계를 공유하고 있다… 그거 감안해도)
그래서 그런지 차라리 비슷한 분위기의 1q84가 좀더 나은 듯?
그치만 대표작은 아니다지, 졸작은 절대 아니고
구성 및 상상력 신선하고, 소재 쓰임 준수했다… 정도?
숨겨진 메타포나 내적 의미가 반전주의말고도 되게 많을 것 같지만
제 독서 스타일은 그런 보물찾기엔 관심이 없어서요
평론가식으로 작품 분석하는 분들껜 이 작품이 좀 매력적으로 다가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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