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안 읽은 것 같은데, 생각보단 많이 읽었음.
물론 저 중에 두 권은 만화지만..
대충 짧게나마 평 해보자면
더블 - 갠적으론 박민규만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린 단편집같다고 생각함. ㄹㅇ 표절작가 소리 들어도, 겉절이 중에서 내세울만한 작가 언급하면 왜 박민규가 나와야 할 지 알 수 있었음. 근데 호불호 많이 갈리는 작가답게 솔직히 읽으면서 불호인 단편이 꽤 많았음
평점 : 3.5/5
창가의 토토 - 쿠로야나기 테츠코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쓴 수필. 그냥저냥 따뜻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아서 후루룩 잘 읽히는 편임
평점 : 4/5
브라질의 역사 - 꺼라위키로도 대강 흐름정도는 알 수 있지만, 울나라에선 알기 힘든 포르투갈 식민지 시대에 대한 자세한 정보같은 것이 인상적. 좌우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고 최대한 비판적으로 서술하려 했단 점에서 높게 평가함
평점 : 4/5
보르헤스와 나 - 월남전 입영통지서 피해 스코틀랜드 유학간 시인을 꿈꾸는 어느 대학원생이 뜬금없이 보르헤스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 개인적으론 보르헤스 작품이 읽고 싶어졌을 정도로 재미있섯슴
평점 : 4.5/5
나 혼자 결혼 - 레즈업소 간 썰 풀며 만화가로 단행본 낸 일본 대표 정병만화가 나가타 카비의 최신작. 자신의 과거고 뭐고 작품 소재로 과감하게 다 털어넣는 점은 높게 평가하지만, 솔직히 이제는 작가 양반 정신건강이 걱정됨. 내 보기엔 레즈풍속 다음으로 골때리는 작품이었음
평점 : 4/5
현실도피하다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이야기 - 마찬가지로 나가타 카비의 그 직전 작품. 일상생활 살라고 노력하다 결국엔 알중생겨서 맨날 술 쳐마시다 췌장염으로 입원한 썰 푸는 작품임. 솔직한 건 좋지만, 솔직히 저 작가 작품은 대부분 “정말 세상엔 온갖 병신이 다 사노..” 하는 마음가짐으로 보는 거라 충격적이라는 생각은 딱히 안 들었음. 오히려 이제서야..? 하는 생각만 들었다
평점 : 3.5/5
스타니스와프 렘 단편선 - 이욘 티히의 우주일지 몇 개 실려있고, 미래학 학회 등에 실려있는 단편. 갠적으로 책 서평인 척 하는 그게 아이디어 톡톡 튀는 게 많아서 재밋섯슴. 오히려 표제작으로 내세운 미래학 학회는 생각보다 흔한 아이디어같단 생각도 들었고. 근데 번역이 너무 개떡같았음. 진짜 번역이 1점 까고 시작함
평점 : 3/5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이게 씨발 사강이 20대 중반에 쓴 작품이란 게 믿겨지지가 않았음. 간결한 문장 속에 식어가는 사랑과 타오르는 사랑 사이의 그 오묘한 감정을 너무 잘 묘사함. 읽다가 ㄹㅇ 센치멘탈해져서 담배 몇 번 때리러 간 듯
평점 : 5/5
빨간머리 앤 전집 7권 무지개 골짜기 - 앤이 나이 40먹고 애 여섯 키우면서 새로 목사네 집 애들이랑 엮이는 이야기. 사실 5편부턴 앤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식들의 이야기이긴 함. 갠적으론 솔직히 앤이 성인된 후론 좀 루즈해지는 감이 없잖아 있어서 이쪽이 훨배 더 나았던 것 같음.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확실히 그런 천진난만한 어린 애들의 이야기를 잘 만드는 듯함
평점 : 4/5
갠적으론 평점 꽤 후한 편이라 적당히 1.5점 정도는 빼고 점수 보면 될듯ㅋㅋㅋ
개추 - dc App
이거도 쓰기 빡시네…
브람스 읽어봐야지 - dc App
혹시 저런거 책 읽은거 정리하는 어플 뭔지 알려줄 수 있니??
북적북적
오 고마웡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