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무작위하고 단편적인 서철사
· 데모크리토스 원자론
·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세계/인간정신의 질서 혹은 구조


1. 신 : 절대적으로 초월적인 존재

신은 우리를 아주 넘어서므로, 우리는 그를 파악하거나 정의할 수 없다.

우리는 그가 있는 것을 알 뿐이지 그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2. 로고스 : 신과 구별되는 실체화된/파악된 신적 이성 혹은 지혜

우리는 우리 자신 안에 있는 로고스를 통하여 로고스를 파악한다.

우리 속의 로고스는 제2의 인식 기능이며, 이는 순수 예지와는 다르다.

사실상 필론의 로고스는, 신과 세계의 매개자가 된 스투아주의적 세계혼 혹은 플라토의 이데아계이다.


그리고 3. 감각지각이 있다.

우리는 감각지각을 통하여 감각적 세계와 로고스의 감각적 상을 인식할 수 있다.


인간은 연약하고 죄악되기 때문에 신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이러한 신의 도움은 의식의 태양이 져버릴 때, 즉 무의식적인 황홀경 상태에서야

비로소 우리는 신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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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필론의 구조가 (많은 변용과 반박이 있지만) 중세 철학의 근간을 이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