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ceb8470b5816af13de981e547cc6a37d124ed5b2386315e90ba1dd50084

이번달은 별로 읽은 게 없어서...


좀비 - 조이스 캐롤 오츠

오츠의 <멀베이니 가족>을 굉장히 재밌게 읽었던만큼 기대도 컸으나... 그것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고,

사이코패스 시점에서 쓴 잔혹동화 같은거니, 그쪽에 흥미가 있는 독붕이들은 읽어보면 좋겠다.


마오2 - 돈 드릴로

사실 뭐라는지 잘 모르겠음. 해설 보니까 통일교 신도-문화대혁명으로 대변되는 집단주의와 샐런저를 모델로 한 은둔작가로 대변되는 개인주의를 비교했다 하네여.

현대적인 소설은 이런 걸 말하는지도 모르겠다 생각했음.


문학동네 21년 겨울호 (군사주의와 남성성)

그동안 문예지에서 여성성 얘기만 쭉 해왔으니 슬슬 남성성의 영역도 다룰 때가 되었다 생각했고, 그런 점에서 다뤄볼만 한 주제라 생각했지만,

군사주의=남성성=나쁜 거!

라는 도식이 깔려 있는 거 같아 다소 평면적으로 느껴졌달까.

머 정말로 남성성에 대한 탐구를 해보고 싶었다기보단, 최근 부쩍 떠오른 이대남 문제 때문에 시류에 맞게 선택한 게 아닌가 싶었음.


근대문학의 종언, 일본 근대문학의 기원

월간독갤에 글 좀 투고하려고 읽기 시작한건데, 왤케 헷갈리는 내용이 많냐... 근데 머 재밌긴 함.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