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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사랑의 이론이랑 사랑의 실천 파트 읽을때 좀 맘에 와닿는 말이 많았음
몇가지만 적어보자면
형제애 - 유대감의 형태로 보는게 더 맞는듯. 표면적으로는 다른 개인 사이에서 내면에서의 동질감으로 인한 사랑의 형태. 약자와 홀로 있는 자에 대한 동정심이 발현될 때 이 사랑이 발달하기 시작함
모성애 - 이타적이고, 비이기적이므로 가장 이상적인 사랑의 형태. 다른 모든 사랑은 평등한 위치에서 시작하지만 이 사랑은 절대적으로 도움을 주는 자(어머니)와 절대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자(아이) 사이에서 일어나므로 필연적으로 불평등한, 그러나 획득될 수 없는 고귀한 사랑
자기애 - 이기적인 것과는 다른 자기자신을 아낄 줄 아는 사랑. 성경에서 나오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라는 유명한 구절이 바로 이 사랑에 핵심을 두고 있음. 이것은 사랑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기 때문에 이것이 부족하다면 다른 사랑에서 성공할 수 없음.
신에 대한 사랑 -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생각하면서 읽느라 가장 느리게 읽은 구간. 에리히 프롬은 찾아보진 않았어도 글을 봤을때 아마 무신론자에 가까운 사람인 것 같은데 유신론자인 본인에게 신에 대한 생각을 가장 많이 하게한 점이 아이러니ㅋㅋ 그래도 이 파트를 보면서 머릿속에서 추상적으로만 생각했던 개념들이 살짝 정립된듯
사랑의 실천(+현대 사회에서의 사랑) -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는 자본주의가 주를 이루고 있음.
많은 물질적인 것들이 각자의 가치를 가지고 그와 동등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교환될 수 있다고 여겨지는 반면
사랑 또한 그 가치를 매겨 공정성 윤리에 따라 '받은만큼 돌려준다' 라는 의식이 팽배함
문제는 점차 사회에서의 공정성에 따른 윤리는 서로간의 책임이나 일체감을 느끼지말고 서로 떨어져 있는 '중용' 이라는 개념으로 변해가는 중
이런것은 사랑의 기본적인 속성인 '주는 것으로 행복하다' 라는 원리를 거스르는 것으로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구두선에 불과한 이웃에 대한 사랑을 논하는 있는 사회를 짚음
그러면 이런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사랑을 어떻게 실제로 실천할 것인가?
등등을 생각해보게 된듯
시간나면 한번 다시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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