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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 원래 강점이던 연애, 일상 묘사엔 섬세한 부분이 있어서 중반까진 재밌었는데, 전형적인 인물들에 작위적인 결말, 피상적인 주변부 캐릭터(이모, 이모부, 주리 등)가 아쉬웠음.
양귀자는 글은 잘 쓰는데 심리나 폭력, 자살 같은 묵직한 주제에 대한 통찰이 모자라다고 보임. 양귀자만이 아니라 한국 작가 전반이 그런가 싶다가도, 황석영 작가를 보면 꼭 그렇진 않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고... 암튼 생각보단 별로였음.
-김장우-
한국인의 민족성 특유로 마이너필링을 은폐•엄폐해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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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야 사실 뻔한 플롯이라 그러겠거니 했는데 이모 자살을 그냥 소재로 활용한게 ㄹㅇ 별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