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율리시스 속에 너무나 많은 수수께끼와 퀴즈를 감춰 두었기에
앞으로 수 세기 동안 대학 교수들은 내가 뜻하는 바를 거론하며 분주할 것이다
이것이 나의 불멸을 보장하는 유일한 길이다 - 제임스 조이스
근데 이거랑 목표가 똑같은 책이 존재함
위대한 작가들은 인류의 사랑, 비극, 역사, 권력, 원죄 등을 탐구해서 불멸이 되는데
조이스는 수수께끼와 퀴즈를 감추어 놓아서 불멸이 됨 (본인 인정)
문제는 어렵게 퍼즐을 풀어도 딱히 별거 없음
이 부분이 패러디구나! 이게 이런 의미구나!
약간의 성취감? 그리고 또 무슨 의미가 있냐?
물리학 통일장 이론처럼 어떤 퍼즐을 풀면
우주의 비밀이 풀린다던가, 인류가 획기적으로 진보한다던가
조이스의 난해함엔 이런 의미도 스케일도 없지
난해함을 위한 난해함을 추구한 몇몇 다른 작가들도 마찬가지고
음악사만 봐도 작곡 재능이 떨어지면
새로운 형식이나 구성이나 난해함을 쫓더라. 마찬가지다
오넷 콜맨 포지션이 조이스
근데 보통 라흐마니노프보단 쇤베르크 스트라빈스키를 더 쳐주지 않냐?
라흐는 영화음악이라고 걍 ㅈㄴ 까임
피카소 그림 못 그린다는 급의 쌉소리, 재능이 있으니까 새로운 걸 만든거지
ㄹㅇ ㅋㅋㅋ
ㅋㅋㄹㅇ
ㄹㅇ 지 작품 수수께끼를 후대 인류가 풀어야 할 동기가 전혀 없음 ㅋㅋ
동기가 없다니 재미있잖아! 인간은 생각보다 한가하고 시시한 존재임
235/ 퍼즐책 옹호하려고 인간 전체를 폄하하지 마세요. 다시 말하지만 차라리 물리학 유전학 등 과학적 퍼즐은 의미가 큼
한가하고 시시하면 걍 웹툰이나 드라마를 보는 게 더 낫지
얘는 무슨 남들이 다 지같이 심심하면 넷플릭스나 보는 줄 아나ㅋㅋ 그리고 율리시스는 종교 철학 문학은 물론 과학도 다룬다 안 읽고 까는 티 내지마 ㅅㄱ~
ㅈㄹ한다 오비디우스와 괴테도 작품을 통한 불멸을 염원했고 숨겨진 메세지와 은유법, 다른 작품 언급은 고대 종교문헌과 서사시에도 나타나는 문학 기법인데ㅋㅋㅋ 하여간 대가리 비었다는 티를 못내서 안달이야
기법은 무엇인가를 표현하는 게 목적이지. 기법 자체가 주가 되거나 목적이 되면 무의미함
뭔갈 표현하는게 기법의 목적이라면 기법이 주든 부 차적이든 표현을 했으니까 그 자체로 목적달성 아니냐? 그리고 추가적인 다른 설명도 안하고 걍 무의미하다로 땡친다고? 걍 니 뇌피셜 아니냐? 그렇게 나오면 니 말은 그냥 율리시스 어려워서 싫고 이거 읽는 놈들 이상함을 장황하게 말한 거 밖에 안됨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