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처음부터 존나 쓸데 없이 논리적 명제 분석투로 장황하게 이어가는데 진짜 읽기 힘드네
그건 참는다 치고 아니 대체 왜 했던 말이 자꾸 반복되는 거임
이처럼 존재할 수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 즉 가능성으로서만 존재하는 사람들의 규모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그저 놀라움을 금치 못할 따름이다. (...) 이 모든 이들이 태어나지 못함으로써 삶의 모든 축복을 박탈당했다. 다시 말해 존재 요건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마어마한 수의 태어나지 않은 가능성으로만 존재하는 모든 이들의 사례를 가슴 아픈 도덕적 비극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가능성으로만 존재하는, 태어나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발생한 박탈이라는 비극과 비교하면 인류가 겪었던 그 어떤 비극도 사소해 보일 것이다. (...) 그러나 존재 요건을 거부한다면, 그리고 박탈 이론을 기반으로 죽음이 나쁜 것이라고 인정한다면, 우리는 실제로 태어나지 않은 가능성으로만 존재하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겪은 박탈의 경험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비극이라고 설명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존재 요건을 받아들인다면 죽음이 우리에게 나쁜 것이 될 수 없다고 말해야 한다. 그러면 상식적인 견해와 조화를 이룰 수 없다. 반면 죽음이 나쁜 것이라고 말하려면 존재 요건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존재 요건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수십억의 수십억에 수십억 배에 달하는 래리와 같은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이 삶의 모든 축복을 박탈당한 것에 대해 비극이라고 말해야 한다. (...)
서술을 좀 명료하게 간결하게 할 수는 없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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