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영화가 소설로 나왔다고 상상해보면 절대 그만큼 성공하지도 못했을거 같고 독서가들 사이에서 개까였을거같단 생각이 든다.
편협한 생각일까? 영화는 책보다 평가가 후한편인거같다.
댓글 7
ㅇㅇ편협한생각인듯
익명(223.33)2022-03-12 12:41
00년대 초라서 성공할 수 있던 영화지
인생은금물(cameracameracamera)2022-03-12 12:47
답글
비슷한 시기에 인기 많았던 박민규, 이기호 같은 작가들 소설도 지금 읽으면 나이브해서 몸 좀 비틀게 됨.
인생은금물(cameracameracamera)2022-03-12 12:49
답글
영화 문법과 소설 문법이 서로 공유하는 점은 있지만 판이한 건 사실이며 특히 이런 대중 평가와 관련된 부분은 향유의 토양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독갤에서 자주 보이는 일대일 식의 비교는 별 의미 없다고 생각되는고야
인생은금물(cameracameracamera)2022-03-12 13:08
책과 영화에 대한 비교는 축구선수와 야구선수의 비교와 같다고 봄.
각자만의 장점과 평가 방식이 다른 걸 알지만, 유독 책과 영화에서는 같은 평가 기준을 매기려고 하는 것 같아.
라노벨빌런(dcll0000)2022-03-12 13:03
영화는 기본적으로 대중예술이니깐. 아무리 난해한 영화라도 영상미가 강조되는, 잉마르 베리만의 영화를 예로 들면 진짜 좆도 몰라도 기사와 사신이 두는 체스 장면만을 보고도 소위 '느낌적인 느낌'을 누구나 느낄수 있음. 영화의 근본은 결국 사진이고 사진으로 표현할수 있는 시각 미학이라는건 꽤 한정적이고 대중친화적이라고 보거든 갠적으로. 이제 저 둘의 상위단계가 회화고. 지식이랑 경험이 축적되어야 제대로 보이는 분야..
ㅇㅇ편협한생각인듯
00년대 초라서 성공할 수 있던 영화지
비슷한 시기에 인기 많았던 박민규, 이기호 같은 작가들 소설도 지금 읽으면 나이브해서 몸 좀 비틀게 됨.
영화 문법과 소설 문법이 서로 공유하는 점은 있지만 판이한 건 사실이며 특히 이런 대중 평가와 관련된 부분은 향유의 토양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독갤에서 자주 보이는 일대일 식의 비교는 별 의미 없다고 생각되는고야
책과 영화에 대한 비교는 축구선수와 야구선수의 비교와 같다고 봄. 각자만의 장점과 평가 방식이 다른 걸 알지만, 유독 책과 영화에서는 같은 평가 기준을 매기려고 하는 것 같아.
영화는 기본적으로 대중예술이니깐. 아무리 난해한 영화라도 영상미가 강조되는, 잉마르 베리만의 영화를 예로 들면 진짜 좆도 몰라도 기사와 사신이 두는 체스 장면만을 보고도 소위 '느낌적인 느낌'을 누구나 느낄수 있음. 영화의 근본은 결국 사진이고 사진으로 표현할수 있는 시각 미학이라는건 꽤 한정적이고 대중친화적이라고 보거든 갠적으로. 이제 저 둘의 상위단계가 회화고. 지식이랑 경험이 축적되어야 제대로 보이는 분야..
영화는 영화고 책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