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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적이 마당 앞까지 처들어온 것을 보고 죽음을 직감한 천재가 서재에서 일필휘지로 국운이 다했음을, 그 국운의 끝에서 생을 마감하는 기분을 적어나가는 느낌인데 이런 소설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