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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디즈니랑 철학 접목한 책 마감했는데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
책 만들 때는 꽤 재밌게 하긴 했는데
누가 이 책을 읽을까 하는 본질적인 의문이...
당연히 시작할 땐 2030 인싸 타깃인데
끝나고 나니 인싸들이 팝철학에 관심이 있을지 몰겠음

예전에 지젝이 매트릭스로 철학하기 했고
책세상에서도 SF 영화로 철학하는 책 내서 꽤 흥했는데
요샌 줜내 무게 잡는 교양철학이 대세란 말이지
요즘 세상에 잘 먹힐 수 있을지 몰겠음

짤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우려먹을 기세인 소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