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문예부였는데 사실 이름만 문예부지 문예부라는 이름에 걸맞는 활동에 진심인 사람은 나뿐이었음.
담당쌤이 문학 선생님이었는데 대입 개같이 망하고 친구고 선생이고 나발이고 보기 싫어서 아무도 나 찾지 말라고 시간만 되면 도서관으로 런했었거든?
근데 하필 도서관에서 문학쌤을 만남.
대학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길래 "자살할 거니까 학교 옥상 문 열어놔주세요"라고 대답했다가 그때 쌤이 들고 있던 책으로 개처럼 쳐맞음
아련한 급식 시절 도서관에서의 추억임...
진짜 책 이야기 : 홍성원 ≪마지막 우상≫ 다 읽었는데 곧 감상 씀
홍성원 궁금하긴 해. 가난한 집안 장남이라, 친구들이랑 놀지도 않고 소설만 썼다던데
솔직히 읽으면서 신안 계속 생각났는데 이걸 감상으로 어떻게 풀어야 정떡으로 안번질까 고심 중...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진정한 스승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