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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막드같은 이야기

조실부모한 주인공 필립이 사실상 부모처럼 따르던 사촌형 앰브로즈가 죽자

분명 그 죽음의 원인이라고 의심이가는 미모의 미망인 레이첼과 같이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분명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는 여자인데
어떻게 이렇게 아직 여자를 전혀 모르는 젊은 남자의 내면묘사를 완벽하게 하는지

필립의 초반 행보에 낄낄대고 중반 이후 헛짓에 아이고 병신아~ 하면서 보게됨

재밌긴 재밌는데 다시 읽을지는 좀 고민 된다

짤처럼 레이첼이 진짜 악녀인지 아니면 그저 좀 충동적이고 의도치 않기 불행을 몰고 다닐뿐인지 알고싶은 데에 대한 갈망이랑

주인공의 치기어린 행동때문에 가슴아픈적이 많았음

필력으로만 비교하면 레베카에 뒤지진 않는데 왜 대표작에서 조금 떨어지는진 알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