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저러한 책들을 전공자들은 웬만해서는 원어로 읽거든? 그러니까, 그냥 번역된 것보다 차라리 원서로 읽는다 말이지.
근데 이해가 가는 게, 보통 번역을 하면 직관적인 식이라도 설명이 비직관적이어서 이해 못 할 때가 많음. 그래서 번역을 읽을 바에 차라리 원문을 읽는 건데
내 개인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물론 번역은 그쪽 전공한 사람들이 번역하는 것이야 맞지만, 오히려 개념을 잘 안다고 그것을 설명하거나 표현하는 건 또 다른 영역이라고 봄. 개념을 잘 이해한다고, 그렇다고 글을 잘 쓴다고 볼 수는 없거든.
이렇게 봤을 때, 진짜 김홍종 교수가 스스로 집필한 미적분은 진짜 잘 쓴 거임. 수학에 대한 애착도 강하시고, 여러 교양서도 집필하다 보니, 한 개념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직관적으로 표현해서 설명해가지고 감탄함.
내 개인적으로 가장 전면적으로 번역이 시급한 건, 자연 계열이 아닐까 싶어. 용어들이 태반 음역하거나 일본에서 물 건너 온 거라, 용어 그 자체만으로 영 직관적으로 알기가 쉽지 않음.
글만 잘 써도 그리 어렵지는 않은데, 가끔가다 아무리 배운 교수들이라도 글을, 특히 한국어를 잘 쓴다고 보기는 힘들겠다 싶은 면들이 있음. 영작이야, 주로 그쪽으로 쓰니 잘 하겠지만.
그러므로 미적분 공부한다면 김홍종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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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튜어트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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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