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러프하게 말해서 "존재"라는 가장 근본적인 형이상학 문제중 하나를
다시금 철학사의 논의로 올려놨다는 것..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 어떤 질문일까에 진심이었던 철학자..
한학기 내내 여러 철학자들을 배웠는데 하이데거 배울때 학생들이 제일 좆같아함ㅋㅋㅋㅋㅋㅋㅋ
교수는 내내 아름다운것과 아름다움의 차이뭐냐고 예시드는데 애들은 뻥지지..
베를린대 철학교수가 쓴 "하이데거 독일의 철학거장과 그의 시대"란 책보면
결국 존재란 무엇인가를 제일 화두로 끌어놓은 근세기 철학자는 하이데거지만
하이데거도 결국 거기에 대한 답을 "정의할수없는것"으로 결론냈다고 함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진짜 그런지는 먼미래에 과학이 해줄 것 같은데
답은 과학이하고 질문을 제기하는 것은 철학의 영역인듯.
암튼 생각나서 주절거려봄
저 문외한이라 궁금해서 그러는데 철학에서 철학자 모두가 동의하는 이론이나 개념이 있음? 전세계 모든 물리학자가 상대성이론에 동의하는 것 처럼
앗 제목에 교양을 이제봤네 철학과신줄 그래도 혹시 아시면 답변좀
논리학
헉 ㄷㄷ 또 있음?
과학적 방법론은 하나로 통일되어 있는데 철학적 방법론은 철학이 다루는 대상의 성질과 그 사람이 가진 관점? 형이상학적 공리?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니까 논리학같은걸 제외하고는 없지 않을까 나도 잘 몰?루
과학적 대상은 외부세계에 객관적으로 존재해서 관측가능하고 언어와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대상이지만 어떤 철학적 대상은 관측할 수도 없고 언어에 의해 존재가 정의되는 대상들임. 그러니까 그러한 대상들에 대한 명제의 사실의 여부와 그 의미는 어떤 사람이 어떤 형이상학적 공리를 가지고 있냐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음
논리학에도 동의 안하는 사람 있
과학마저도 과학실재론이냐 아니냐로 전혀 한 의견으로 모아지지 않음 상대성이론이나 중력이론 보다도 더 근본적인 사안이지만 안모아짐.. 이걸두고 아 그건 과학철학이지 과학이 아니잖아요 하면 그건 사유스케일이 너무 작은거고..
피론주의가 존재하는 한 그런건 없다 피론주의는 패배하지 않는다 - dc App
정답은 없겠지만, 존재론 보다는 인식론이 희망을 준다고 생각해. 그저 내던져짐에서 존재하는 존재자보다. 내 인식을 통해 존재를 뒤엎는게 희망이 아닐까.
존재를 '정의 할 수 없다' 는 건 결론이 아니라 전제란다. 존재와 시간 쓸때 서문 극 초반부터 "존재는 정의 될 수 없다" 라고 말하면서 아리스토텔레스 까고시작하는데 그리고 존재는 '정의될 수 없다' 는게 존재를 '알 수 없다' 는게 아니고 인간은 '언어에 빚지고 있기' 때문에 완전한 존재를 아는 것은 불가능하고,
완전한 존재를 알 수 없다는게 하이데거 생각인건 알겠는데 그게 “모른다”라는거지
그니까 완전한 존재를 아는것이 불가능하고 존재가 정의될 수 없다 = 모른다라는거
아니 병신아 정의 될 수 없다 이걸 전제로 존재론을 시작한다고. 그래서 존재를 알 수 없냐? 이게 아니라 존재에 대한 세 가지 선입견이 있는데 그 중하나가 존재의 보편성은 유적 보편성을 갖는다. 유적 보편성은 최근류와 종차로 '정의 된다' 라고 하는 장이 있는데, 거기서 정의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시발 알지도 못하는새끼랑 내가 이 얘기를 왜해야되냐
과학이 아름다움에 대한 답을 줄 순 없지
우리가 왜 존재하는지 우리 부모님은 알지 않을까?
나도 독서갤에 존재와 시간에서 결국 하이데거의 존재 물음은 근본적이라도 존재 의의를 밝힌 것은 아니고 그저 선구적 결의에 의한 과정 정도로 미결로 냅둔 것인가 라고 글을 올렸는데 니가 존재와 시간 읽었냐고 이상한 댓글 달더라고
내가? 난 그런거 단적없는디;;
아이피로 동일인물이라고 판단한거 아니냐
개인적으론 칸트의 해명이 그나마 단서가 된다고 생각함. 목적론적 판단력 비판에서 의미가 없어도 의미가 '있는 것처럼' 살아가야 한다는 그 당위성, 결국 그 정도가 존재 의의 아닌가 싶음. 반성적 판단력에서 목적론적 판단력으로 이어지는... 즉 개인의 주관에서나 겨우 찾아지는 희미한 보편적 의의. 하이데거의 기획투사라는 것도 걸국 찾아가는 과정에 존재의의가 있다는 것인데... 너무 섣부르게 말한 경향도 있는 것 같음. '불안'을 직시할 때 존재의미가 떠오른다고 하지만 과연 불안을 직시한다고 존재의미가 떠오를까. 오히려 허무, 염세 등이 직접적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큰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