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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과 마가리타 예전에 읽었을때 써전트쩜푸 3미터 뛰고
앞구르기 뒷구르기 반복하면서 배꼽 붙였다뗏따리 한 적 있었기 때문에
불가코프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밀리의 서재에 올라와있길래 우왕국 하면서 읽은것임~~~
대충 의대 갓 졸업한 따끈따끈한 의사가
춥고 눈내리는 산간 벽지로 발령나서 겪는 1년정도의 이야기임~
아 정말 기가맥히고 코가 맥히는 필력임~
일단 보장된 유머감각 기본장착이기 때문에 정신없이 읽다보면서 매우 즐거웠음~~
글고 첨 알았는데 작가인 불가리코프도 의사였던 것임~
자기 인생이 N%정도 반영되어있다고 함~
개미친 울렸다웃겼다 똥꼬털 이식하고 사람 들었다놨다 완급조절덕분에
이제 화자- 주인공 의사한테서 인간미도 풀풀 풍기게 되는데
수술 할줄도 몰라서 좆됐다 하는 부분이나
설마 시발 오겠어??ㅋㅋㅋㅋ 하거나
그래서 얼른 집 뛰어가서 XXX 뒤지는 장면~
걍 환자가 수술 의뢰 안해서 "명예로운 죽음"으로 뒤지길 바라는 장면 등등이
아 넘ㄴ ㅏ인상깊었던 것임~ㅋㅋㅋㅋㅋ
사실상 작품전체가 꿀잼임~~
ㅈ같은 나비문장 읽다 넘어와서 더욱 그런것임~~~
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이야기여서 더욱 숨차게 읽었숨~~
빛이 없는데도 전진하는 이야기~
혹은 자신이 빛이 되는 이야기랄까~
희망 없이도 아무튼간에 앞으로 나가는 사람...
개때려맞고 확신도 없고 가끔 흔들리지만 나도야 간다...
뭐 그런것이 아주 감동적으로 와닿는 것임~~~~~
아주 자연스럽게 페스트 생각도 났는데
둘 다 중심인물이 의사고 당시 사회를 은유했다는 것도(페스트는 아마 나치의 침공~어쩌구로 묵였던거가틈~) 공통적인 거 가틈~
근데 거기서는 이제 주인공이 존나 좀 진중하고 새키 무게 좀 치면서
간지 좀 박살나고 먼가 좀 의지가 되잖슴~
근데 이제 좀 박살난 현실에 대해서 까미는 에라이 시발 인생 이런거죠
불합리하게 왔다 불합리하게 가는겁니다. 인생도 병도 사요나라~ 똥꼬 힘 바짝 땡기고 버티다 감동 마무리 광광우럭했다며는
불가리코프는 에효 시발 진짜 여기 조땜 하고 호들갑 존나 떨고
하 나 진짜 조또 모르지만...에라이 시발 쓰리고 진짜 개같은 동넨데 빨리 추노때려야되는데 하...ㅅㅂ 암튼 간다 고고씽 머 이런 느낌이었다는~
눈보라가 울부짖는 척박한 땅에서...자신의 - 혹은 마을 사람들의- 무지와 질병과 외롭게 싸우면서도...
이름도 빛도 없이 그리고 "수염 깎을 시간도 없이"...
아주 감동적이었던 부분을 옮기는 것으로 끗내고자 합니다~~
(당연하지만)흑과 백이 선명하게 대조되고 있지요~
"...칠흑 같은 어둠이 장막처럼 길게 누워 있었고, 그 속에서 나는...
메스도, 청진기도 없이 어디론가 간다, 싸운다... 촌구석에서.
하지만 혼자가 아니다.
나의 군대가 진군한다. 데미얀 루키치, 안나 니콜라예브나, 펠라게야 이바노브나.
모두 흰 가운을 입고 앞으로 나간다. 전진.
꿈은 행복한 농담이다."
문체 무엇
지성과 경박함이 한곳에서 느껴진다.
조ㅈ커여운말투네
후 내 생각에도 난 너무 커여워서 "지성"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