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소설을 안읽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오랜만에 일기나 써보려니 예전이랑 다르게 문체가 굉장히 바껴서 놀람. 약간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데 쉼표랑 마침표를 자주 사용하는쪽으로 바뀌었는데 이문체 어떰?
가령 념글 문체에 대한 예시글로 엘프를 묘사한 게
‘그녀의 얼굴은 갸름했지만, 빈민굴에 널려있는 거지들마냥 볼이 움푹 패여있진 않았다. 딱 보기 좋은 정도의 갸름한 얼굴. 코는 보통의 인간보다 오똑했고, 호박색으로 빛나는 눈망울 역시 인간에 비해 컷다. 물론 그녀만큼 눈망울이 크고 코가 오똑하며 얼굴이 갸름하고 옛된 인간이 없진 않았다. 하지만 끝이 뾰족하고 일자로 쭉 늘어진 귀. 그 귀는 분명...
"엘프?"이거라면, 요즘 글쓰는 스타일로 풀면
‘그녀는 갸름하고 기름진 얼굴, 적당히 패인 볼에 큰 눈망울, 오똑한코를 가졌는데 그 길쭉한 귀는.. 엘프?
이런식으로 변함. 문장을 짧게 적어서 쉼표나 연결어로 이어붙이는 식으로, 특히 쉼표를 자주 사용하는쪽으로 변한듯. 아무래도 비문학하고 판례들만 보다보니 스타일이 바뀐거 같은데 보기에 어떰? 다시 바꾸도록 노력해야할까? 어려서 독서 많이 할땐 그나마 글좀쓴다는 소리 들었는데 몇년지나니까 이젠 모르겠네
비문학이나 판례 문체가 아닌데...? 웹소설이나 라노벨 쪽 문체에 가까울듯 그리고 남들이랑 문자할때는 짧은게 남
즉 굳이 바꾸려고 할 정도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