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안정효 역>
멋진 신세계 비꽃 김옥수 역>
멋진 신세계 안정효>
"전반적인 개념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그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설명하고는 했다.
그 까닭은 물론 그들이 똑똑하게 일을 수행하도록 만들려면
어떤 개괄적인 인식을 주입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훌륭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이 되려면 가능한 한 그런 인식은 조금만
깨우쳐줘야 했다. 그것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독특한 개성이란 미덕과 행복에 이바지하지만
보편성이란 지적인 필요악이기 때문이다.
??????? 구글 번역기 돌렸나?? 한자어 페티쉬라도 있나??
비꽃>
소장은 그 이유를 "모든 과정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려는 거"라고 말한다.
모든 과정을 당연히 어느정도는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맡은 일을 지혜롭게
수행하려면.
하지만 최대한 조금만 아는 것 역시 중요하다. 착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려면.
전문지식은 도덕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바람직하지만, 전체를 아우르는 지식은
모를수록 좋다.
국내작가가 쓴 글처럼 문장이 머릿속에서 술술 굴러간다.
책 안 읽는 급식도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쉬운 단어만 골라 쓰면서도 정확한 번역,
이것이 대가 김옥수 센세...
수행하려면,살아가려면으로 라임까지 맞추면서 번역은 제2의 창작이란 걸 완벽히 보여준다 ㅠㅠㅠ
가능한 한 그런 인식은 조금만
깨우쳐줘야 했다.
->최대한 조금만 아는 것 역시 중요하다.
대가의 번역은 군더더기 다 잘라내버리고도 완벽히 의미를 전달한다 ㅠㅠㅠㅠ
"내일부터 너희들은 진지한 일을 시작한다."
그는 약간 위협적인 온화함을 보이는 미소를 지으며 덧붙여 말했다.
"너희들은 일반적인 얘기에 신경을 쓸 시간이 없어질 것이다. 그렇기는 해도....
-> 그래서 소장은 자상하면서도 강압적인 분위기로 웃으며 덧붙인다.
"내일부터 여러분은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그러면 전체를 둘러볼 여유가 없다.
그때까지....
이 씹새끼 한자어 페티쉬 있는거 아니었음???
아니 실생활에서 쓰이는 '본격,작업'이라는 한자어를 놔두고 이번엔 또 '진지한 일' '일반적인 얘기' 같은 말을 쓰냐??
얼라들 알바 인수인계하는 상황도 아니고 연구소장이 각잡고 견학시키는건데??
진짜 이쯤 되면 고의로 엿먹으라고 테러한 수준 아니냐??
한편 의역이 이런 거구나 느꼈음.
때로는 최대한 과감하게 한국어 사용자들이 말맛을 느낄수 있도록, 의미를 와닿게
의역하는 게 이런 거구나 하고.
위협적인 온화함을 보이는 미소???
뭔 개씹소리야 개새끼야 욕나오는 번역체인데
그걸 조금만 바꿔서
망막을 통과해 글자가 뇌에 인식되는 즉시 언어의 뉘앙스까지 꼭꼭 씹어먹을 수 있도록
배려심 있게 번역함 ㅠㅠㅠㅠ
위협->강압, 온화함->자상
이 단어선택이 진짜 문외한이 볼때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대가는 그 종이한장으로 갈리는 뉘앙스의 차이를 인식하고 핀셋으로 찝듯 적확한 단어선택을 하는 걸 느낌.
여기 갤 검색해보니까 비꽃은 찰스 디킨스 읽을때나 선택하지
멋진 신세계 다 저 좆구린 쓰레기번역으로 읽은 것 같던데
ㅋㅋㅋㅋㅋ나는 비꽃으로 읽을거다 헤헤
안정효 역은 베스트셀러인데
비꽃은 알라딘 판매량 100도 안됨. 이건 진짜 내가 다 슬프다.
그러면서 안정효로 읽은 새끼는 번역 구리다고 투덜대겠지 wwwwww
혹시 몰라서 욕하실 분들께 첨언합니다. 번역 좆도 모르는 제가 감히 안정효 센세 평가질해서 죄송합니다. 멋진 신세계 제대로 된 번역 없다고들 해서 작품은 꼭 읽고 싶은뎅...하고 시무룩해온지 몇 년 지나, 비꽃 역 있다는 걸 오늘 발견하고 번역의 유려함에 침흘리며 감탄+ 동시에 인류의 문화유산인 고전을 지 좆대로 쓰레기같이 번역한 놈들한테 너무 화가 나 격한 감정으로 글을 싸질렀다는 걸 양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정효역 또한 좆도 아무렇지 않게 머리속에 쏙쏙 박힙니다만? 자신에게 꼭 맞는 번역만 골라먹어야 하는 작성자분의 두뇌 노무노무 안타깝습니다 TㅜT - dc App
https://literarytranslationinkorea.blogspot.com/2020/11/epigraph.html
안정효 역은 자기 맘대로 원문하고 정반대로 바꿔 놓는 식으로 번역했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107097
그리고 옛날 번역 많기로 유명한 문예하고 비교해도 심각함
댓글 좇같네
나도 김옥수 선생 번역 좋아해
김옥수 역에선 자극적으로 튀어나온 표현들은 없지만 스무스하게 스토리를 연속적으로 이어나가게 하는 은은한 설명들이 있음
김옥수씨도 맞는 작품이 따로 있더라. 김옥수씨가 비밀의 화원이나 폴리애나 같은 아동문학 번역도 꽤 했는데 이런 작품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문체는 아니라서 비교하면 약간 딱딱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음
멋진 신세계 이덕형으로 읽었는데 다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