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비평 서적인데 쉬운 책은 아닌듯...
간단히 중심부를 요약하자면
보통 우리가 원하는 \'대상\'과 주체인 나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서는 그 대상을 선점한 중개인이란 개념이 있음. 돈키호테를 예로 드는데 돈키호테의 기사도에 대한 욕망의 중개인은 그 당시 기사소설의 주인공들이라 할수 있음.
그런데 그 욕망의 중개인이 이미 대상을 차지하여 저편의 이상향으로 넘어간 것이 아닌, 중개인과 나의 존재적 위치가 비슷하여 주체가 그것을 넘보아 쟁취하려는 욕망이 생기면 내면의 욕망은 더욱이 강해짐.
고대에는 이런 욕구를 대놓고 인정하였는데 현대에 와서는 그 모방된 욕구가 능숙하게 은폐되어 마치 자신이 덮어쓰려는 자아가 고유한 것이라는 착각이 발생한다는 거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칮아서가 예가 되는데, 주인공의 욕망은 어딘가에서 지속적으로 모방된 것이고,유년 시절의 욕망마저도 그러하고, 그 모방됨을 직시하여 기억을 더듬으며 모방으로 찬 시간을 재구성하는것이 바로 마지막 권 [되찾은 시간]이라고 글쓴이는 말하더라.
여러모로 실존주의자들에게 빅엿이 되는 책일듯
호오 괜찮노 읽어보ㅓ야장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