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
2. 내가 낸 답
3. 내가 못 찾은 논리 순으로 설명함
키배 아님 남이 키배뜨는거 보다가 궁금해진거
문제
1. 바람을 피운 사람이 더 나쁜가? 바람을 피운 애인의 손목을 자른 사람이 더 나쁜가?
2. 강간한 사람이 더 나쁜가? 자기를 강간한 사람을 살해한 사람이 더 나쁜가?
나는 1에서는 손목 자른 사람이 더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2에서는 강간한 사람이 더 나쁘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두 답이 서로 다른 궤에 있잖아. 1에서는 '바람 피웠다고 손목을 자르다니 말도 안 돼'의 논리를 써놓고 2에서는 '강간범은 죽여도 참작 가능해'라고 답을 낸 거니...
하여튼 그래서 난 답을 모르겠어
강간한 사람이 더 나빠? 자기를 강간한 사람을 살해한 사람이 더 나빠?
바람과 강간이 다르고, 손목을 자르는 거와 살해가 다르다. 바람과 강간의 잘못된 정도를 정하고 손목을 자르는 것과 살해의 잘못된 정도를 정하고 나면 더 명료해보일 거임. 애초에 잘못에 점수를 매기는 거 자체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해보면 논리가 더 정교해지긴 할 거.
"바람"은 윤리적으로 강한 강도에 속하지 않으므로 그 두명 사이 관계에서 해결될 수 있지만, "강간"은 윤리적으로 강한 강도에 있으며 사회적으로 문제시되는 비윤리적 행위이며, 두 명 사이의 관계(타협이나 용서)에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 dc App
바람핀놈이 나쁜거고 손목을 자른 사람은 법의 심판을 택하지 않고 사적재재를 가한거지. 하지만 현대사회는 사적재재가 위법인게 문제가 되는거고. 바람을 피우지 않았다면 손목을 자르는 행위도 없었을거니까 최초원인제공자라고 볼수도 있겠지
'바른마음'은 이런 도덕적 논증이 직관적 결론에 후행한다고 봄. - dc App
논리에 맞춰 답을 찾지 말고 우리 직관에 맞는 논리를 찾아야 한다는 말이지?
다른 문화권에서는 도출되는 답이 아예 다를 수 있음. - dc App
ㄴㄴ읽어보면 좋긴 한데 일단, 타고난 유전자, 유년기 성장 환경, 청소년기 성장, 전 인생에 걸쳐 문화를 받아들이는 과정, 성인기에 누적 경험과 상황이 결합한 순간적인 판단이 도덕적 결론을 이미 구성하고, 도덕적 추론은 결론을 합리화할 뿐이라는 것. - dc App - dc App
weird 문화권 - dc App
비트겐슈타인은 과학적인 명제를 '말할 수 있는 것'으로, 윤리와 도덕의 문제를 '말할 수 없는 것'으로 분류하였다. '말할 수 없는 것'은 '보여야 하는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을 일컬어서도 '말할 수 없는 것'이라 하여 일부 철학자들의 반대를 사기도 했다. - dc App
보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지는 것입니다 - dc App
긁어온 거라 ㅈㅅ저 비트겐 1도 모름 - dc App
바람 -> 손목 절단 : 감정적 배신감 또는 그러한 감정에 의한 폭력적 행위 (즉 손목 절단은 법적으로 문제시될 수 있음.) 손목 절단은 그 원인인 바람에맞는 강도의 대응이 아니다 강간 -> 살해: 복수 행위, 그 원인에 맞는 강도의 대응일 수 있다. - dc App
뭐가 더 나쁘다는걸 어떻게 정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