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엘리자베스 앤스콤이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추천해주자 그것을 읽고는 "이 자는 자신의 곤경에 관해 쓰지 않으려다 오히려 자신을 곤경에 빠뜨린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오토 바이닝거의 「성과 성격」을 앤스콤에게 역으로 추천해주었다. "바이닝거는 그의 단점이 무엇이든지 간에 정말로 그 자신의 곤경에 관해 썼던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비트겐슈타인은 울란트의 시에 대해 이렇게 평한다. "울란트의 시는 정말로 대단하다. 다음과 같은 식으로 말이다. 만일 당신이 말해질 수 없는 것을 말하려고 시도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 그러나 그 말해질 수 없는 것은 -말해질 수 없이- 말해진 것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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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가 불면충이었던걸로 보아 합당한 추론인듯
비트겐슈타인은 클라이스트를 잘 알고 있었으니..... 카프카 붐이 일기 시작했을 때에는 '고전 문학을 전복시킨 전대미문의 작가!!' 포스를 풍겼다면, 연구가 축적될수록 카프카가 고전 문학, 특히 클라이스트에게 받은 영향력이 드러나며 오히려 '카프카? 호들갑 떨지 마라'고 했던 동시대 위인들의 비평안이 재평가되는 면이 있는 듯.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352734
카프카도 매우 좋지만 젊은 독붕이들은 클라이스트 먼저 읽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