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벌린, <고슴도치와 여우>에 나온 인간 구분법
A) 고슴도치형 : 중심적 비전, 일관되고 논리정연한 단일체계, 자기의 입장과 주장만이 중요. 보편적인 어떤 조직원칙에 모든 것을 수렴시키는 사람
ex) 플라톤, 파스칼, 헤겔, 도스토옙스키, 니체, 입센, 프루스트
B) 여우형 : 서로 무관하기 일쑤고 심지어 모순적이기까지 하며, 설령 연관이 있다고 해도 일관된 도덕적, 심미적 원리로 접합되는 게 아니라 어떤 사실적 측면에서만, 즉 심리적, 생리적 이유로만 연결될 뿐인 다양한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
ex) 아리스토텔레스, 몽테뉴, 괴테, 푸슈킨, 발자크
톨스토이는 “천성적으로는 여우지만 스스로를 고슴도치라 믿은 인물”이라 함.
출처) 조영일 - <세계문학의 구조> 1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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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우파네
이 글에 따르면 난 천성적으로는 여우지만 고슴도치의 법칙을 믿는 톨스토이 쪽인데. 혹은 반대거나 - dc App
피네간을 완독한 사람(B) vs 그렇지 않은 사람(A)
진짜 좆같은 도식이네
"아다 vs 후다"
virgin vs chad 같은데 ㅋㅋㅋㅋ
고슴도치는 장점만 써두고 여우는 단점만 써놧노
? 내가 보기엔 오히려 여우를 더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자기중심적이고 단선적인 고슴도치형보다 더 폭넓고 다원적으로 접근한다는 거니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