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서철사의 유일하게 비중립적인 면이라고 생각함.

사실 왕당파인 홉스와 의회파인 로크를 함깨 묵는 것도 무언가 이상하며

후에 세트로 묶인 밴담은 심지어 자유주의자조차도 아니었음.



특히 존 로크를 칸트와 대비하여 띄어주면서 또 자본주의의 중시조로써의 속성은 배제시키는데

너무 속히 뻔히 보임. 사실 로크의 사유재산권 옹호가 현제의 사유재산권 옹호와 저치적으로 같냐 라고 하면 물론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신흥세력을 옹호하는 체제전복적 속성 역시 분명 있었음. 하지만 영국의 신흥 브루주아지 세력이

보편인권을 지지했냐 하면 아님. 그들의 저작에서 그런 흔적을 눈씼고 잘 찾아보면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왕당파의 팜플렛에서도 그런식으로 찾아보면 찾을 수 있을 것임



현대의 보편인권 사상은 미국 혁명때 탄생하여 프랑스혁명으로 유럽에 수출이 되었다 보기에

영국의 지분 자체가 굉장히 낮다 봄. 물론 미국혁명이 몇몇 영국 사상가들 영향을 받은식으로 간접적으로 받았다 라고

주장할 수는 있겠지만, 즉 제한적인 것이지 직접적인 것은 아님.

즉 미국 독립선언문이나 프랑스 인권선언과는 다르게 명예혁명은 보편도덕적인 성격을 주는 부분은 찾기 힘듬.

물론 미국혁명이나 프랑스 혁명이 그걸 제대로 지켰냐 거기서 말하는 인간의 범위가 여자 포함하긴 했냐 하는 부분을 훝으면

미국혁명이나 프랑스혁명 역시 명예혁명과 마찬가지라 신흥유산계급이 봉건계급 상대로 반란 일으킨 것에 불과하다

라고 일축할 수 있지만 여튼 되도않는 명분이나마 가져다 붙었고 그게 현대 도덕의 기반이 되었단 사실은 명백함.



러셀의 서철사가 전 유럽의 더 나아가서 전 세계를 상대로 했지만

일차적으로는 영국 내 독자들을 대상으로 씌여졌으니 만큼 이런 스탠스는 되려 합리적임.

오늘날의 학자들도 대중을 상대로 한 서적이 보다 널리 읽히게 하기 위해서 객관성을 포기하는 경우를 왕왕 저지르는데

러셀 역시 밤 하늘의 별과 같은 존재가 아닌 당대를 숨쉬던 한명의 학자요, 한명의 작가로 본다면.

그런 짓이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님. 일단 읽혀야 되니까.



이거 뺴면 서철사 자체는 전반적으로 중립적이며 객관적이면서 날카로움.

특히 니체에 대한 부분은 근현대 프랑스 철학에 영향받아 이상하게 해석된 니체 빠는 애들

필독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