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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나니 굉장히 찝찝한 소설이었다...
동시에 굉장히 일본적인, 일본스럽다는 느낌도 받았음. 언뜻 인간vs요괴쥐의 대립으로 보이는데 잘 생각해보면 군데군데 너무 걸리는 요소들이 많음.
1.사키, 사토루는 결국 기존 사회 질서에 편입됨
2.요괴쥐는 어쨌든 인간이었음
3.엄청난 비극이 벌어지고도 바뀐 건 아무것도 없음. 아니, 오히려 사태가 악화됨
꺼무위키 설명보니까 꿈도 희망도 없는 디스토피아물이라고 돼있던데 왜 그렇게 써놨는지 이해가 간다.. 깊이 생각할수록 의외로 심오한 소설임. 인간성이라는 부분에 대해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내가 가장 맘에 걸리는(찝찝한) 부분은 위에 써놓은 사키와 사토루의 너무나 안정적인 기존 사회로의 안착임. 이게 뭘 의미하는지 생각하면 할수록 씁쓸하달까...
또 의아한 건
1.슌이 달걀인지 뭔지 하여튼 알에 주력을 넣을 때
2.존나 센 아재가 그걸 보고 왜 쫄았으며
3.깨진 알에서 나온 정체불명의 생명체의 정체는?
하.. 하여튼 뭐 재밌게 읽었다. 분량이 적진 않은데 꿀잼이라 숨도 안쉬고 읽었네.
근데 여담으로 이거 독갤에서 라노벨이라고 반농반진으로 까이던데 라노벨급은 절대 아니니 주저하고 있는 독붕이들 있으면 바로 츄라이 해라.
주력 넣을 때 아재가 깜놀한 건 슌 정체 알아채서 그런거 아님? - dc App
업마화?
ㅇㅇ 그래서 화들짝 튄 거 같은데 그 후에 슌 학교도 안나오고 주인공한테도 기억말소된거 보면 학교관계자한테 말한 거 같은데 - dc App
그럼 그때 슌이 썩소인지 뭔지 지은 건 본인이 ㅈ됐단 걸 직감해서인가? 그 깨진 알에서 나온 괴생명체 보면 슌이 일부러 유전자 비틀어서 만든 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