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망생으로 가장 안타까운 점은 신인상이든 뭐든 당선된 소설들이 죄다 시의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시대를 반영하려 애쓰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소설을 만들어서 내놓겠다
커밍순
댓글 14
그리고 아무도 업었다
익명(211.200)2022-03-22 17:42
답글
두고 보라구!
익명(124.58)2022-03-22 17:54
그 고전 작품들도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것일텐데...
구천이(khb137)2022-03-22 17:49
답글
맞다. 내가 말을 잘못했다. 그러나 지금 시대만큼 작품의 주제가 지나치게 가벼워지고 시의성 자체가 소설의 서사를 먹어버린 적은 없었다고 생각된다. 내 생각에 훌륭한 문학작품은 시의성은 거들기만 하고 , 혹은 아예 존재하지 않고 작품의 세계가 별개로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는 듯이 말하는 작품이다. 샐린저의 단편소설집 아홉가지 이야기는 작가가 작정하고 아홉가지 단편의 테마를 종교로 잡았는데, 그거야말로 내가 하고 싶은 짓이다. 내가 쓰고 싶은 것을 순수하게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것. 그뿐이다
익명(124.58)2022-03-22 17:59
내가 하고 싶은 소설로 성공하겠다 = 9할 이상이 굶어죽겠다는 선언
익명(122.36)2022-03-22 17:52
답글
어차피 일하면서 쓰고 있고 앞으로도 일은 그만둘 생각이 전혀 없다. 개인적으로 노동은 신성하다고 믿고 있다.
익명(124.58)2022-03-22 18:01
보르헤스처럼?
세사에시달려도(xjfwlaktlqtodi)2022-03-22 17:53
답글
그래 . 순전히 이 세상과 외따로, 창조적인 자신의 머리와 마음을 굳게 믿는, 그런 동화 같은 이야기들.
익명(124.58)2022-03-22 18:00
이런 글 쓰는 사람 특징 - 소설은 절때 안씀
익명(3d3d3d13)2022-03-22 17:54
답글
이미 단편 많이 써두었고, 현재는 작년 추석즈음부터 장편을 쓰고 있다.
익명(124.58)2022-03-22 18:01
내가 그렇게 했는데 안 알아주더라
익명(49.170)2022-03-22 18:06
답글
작성자인데, 애썼다고 위로해주고 싶다. 그러나 나는 끝까지 한번 해보겠다. 돈키호테처럼 믿음을 갖고 별에 닿게 해보겠다.
익명(121.184)2022-03-22 18:15
답글
이번에 문윤성SF 장편문학상에 넣었었는데 1차 예심에서 개같이 탈락한 거 보고 그냥 현타가 많이 왔음
익명(49.170)2022-03-22 18:15
답글
현타는 올지언정 내 글이 옳다는 확신은 잃으면 안된다. 동지여 우리의 유일한 동기부여를 잃지말고 우린 우리대로 뜻있는 좋은 작품을 생산하도록 하자.
그리고 아무도 업었다
두고 보라구!
그 고전 작품들도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것일텐데...
맞다. 내가 말을 잘못했다. 그러나 지금 시대만큼 작품의 주제가 지나치게 가벼워지고 시의성 자체가 소설의 서사를 먹어버린 적은 없었다고 생각된다. 내 생각에 훌륭한 문학작품은 시의성은 거들기만 하고 , 혹은 아예 존재하지 않고 작품의 세계가 별개로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는 듯이 말하는 작품이다. 샐린저의 단편소설집 아홉가지 이야기는 작가가 작정하고 아홉가지 단편의 테마를 종교로 잡았는데, 그거야말로 내가 하고 싶은 짓이다. 내가 쓰고 싶은 것을 순수하게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것. 그뿐이다
내가 하고 싶은 소설로 성공하겠다 = 9할 이상이 굶어죽겠다는 선언
어차피 일하면서 쓰고 있고 앞으로도 일은 그만둘 생각이 전혀 없다. 개인적으로 노동은 신성하다고 믿고 있다.
보르헤스처럼?
그래 . 순전히 이 세상과 외따로, 창조적인 자신의 머리와 마음을 굳게 믿는, 그런 동화 같은 이야기들.
이런 글 쓰는 사람 특징 - 소설은 절때 안씀
이미 단편 많이 써두었고, 현재는 작년 추석즈음부터 장편을 쓰고 있다.
내가 그렇게 했는데 안 알아주더라
작성자인데, 애썼다고 위로해주고 싶다. 그러나 나는 끝까지 한번 해보겠다. 돈키호테처럼 믿음을 갖고 별에 닿게 해보겠다.
이번에 문윤성SF 장편문학상에 넣었었는데 1차 예심에서 개같이 탈락한 거 보고 그냥 현타가 많이 왔음
현타는 올지언정 내 글이 옳다는 확신은 잃으면 안된다. 동지여 우리의 유일한 동기부여를 잃지말고 우린 우리대로 뜻있는 좋은 작품을 생산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