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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오 이시구로 작품 처음 읽어봤는데 왜 대표작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음
시대적 상황과 개인의 관념을 이정도로 잘 교직시킨 작품이 또 있나싶다
인간의 자기합리화와 외면의 과정을 바느질하듯 한땀한땀 전개시키는 능력이 아주 품위있으면서도 뛰어나게 느껴졌음
딱딱한 화자의 말투탓에 초반엔 가독성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도 들었는데, 가랑비에 옷 젖듯 서서히 빠져들다가 막판에 깊은 여운을 남긴 책이었다
다른 작품들도 읽어봐야 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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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문체가 인상적인 작가. 배운 사람이 쓴 문장 같았음.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 ㅊㅊ
이것이 문창과다 - 희망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