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문학적 장치지. 라틴어 학교에 다녔던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당시의 이미지들을 통해서 독자가 그 상황을 체험하듯 상상할수 있게 하고있음. 이런 나열이 끝나고 호흡이 길어졌을때 다시 한번 독자의 상상이 머물러 있어야 할 곳-라틴어학교- 를 언급하면서 집중력을 유지시킨채로 이번엔 관계에대한 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친구구함(58.124)2018-07-08 11:29
ㄴ 뭔가 위화감들었는데 그런 장치구나 ㄱㅅㄱㅅ 내가 의도를 파악못한거네 - dc App
ㅁㄴㅇㅁㄴㅇㄴㅁ(gonghoo2)2018-07-08 11:30
과거를 회상하면서 문어체에 가까운 느낌으로 이야기하듯 말한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라틴어학교나 열살무렵을 반복해서 사용했다고 보면 될듯. 쇼생크탈출 같은 영화 보면 저런식으로 반복하는 내레이션같은거 볼수 있을걸.
친구구함(58.124)2018-07-08 11:32
ㄴ 퍄; 설명고맙다 - dc App
ㅁㄴㅇㅁㄴㅇㄴㅁ(gonghoo2)2018-07-08 11:33
일종의 장면 전환이라고 봐도 됨. '말해놓고 보니~' 라는 부분을 보면 화자가 잘 정리된 '정보' 를 전달한다기보단, 과거를 회상하면서 떠오르는대로 이미지부터 이야기 하고 있다는걸 알수 있어. 저게 만약 과거의 상황에대한 진술서 같은거였다면 육하원칙에따라 중요한 정보들이 중요도 순으로 나열되었겠지. 그런 글이 아니고 화자가 기억을 떠올려 가며
친구구함(58.124)2018-07-08 11:35
떠오르는 기억을 떠오르는대로 독자에게도 건네고 있는 상황을 연출하는 글임. 가장 먼저 좀 더 본능적인 감각인 냄새가 떠오르고, 그다음 이미지들이 두서없이 떠오르지. 이런 과정을 그대로 전달하면 독자 역시 마치 잊고있던 과거를 되짚어 추억하는듯한 느낌을 받게 됨. 화자가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것처럼 우리 역시 어렴풋한 그날의 기억을들 떠올리는 시간여행을 하
친구구함(58.124)2018-07-08 11:37
는거지. 그런식으로 감각이 먼저 나열된 뒤, 좀 더 구체적인 당시 상황에대한 정보가 주어짐. 그럼 장면전환을 위해서 한번 더 라틴어학교라는 상황을 이야기한것 아닌가 싶음. 첫짤의 이미지들이 그때의 구체적 상황을 떠올리기 위해 먼저 떠올린 감각단서들이고, 두번째짤의 '시장~해야겠다' 부분은 그런 감각단서를 통해서 구체적 상황이 대략적으로 주어진 상태라고 보면
친구구함(58.124)2018-07-08 11:40
될듯. 그 다음 '수업이 없는 오후~' 부터는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음. 처음부터 이 이야기를 했으면 독자는 갈피를 못잡고 뜬금없다는 느낌을 받았을거야. 두번의 전처리과정을 통해서 독자는 자연스럽게 당시 상황에 녹아들게 될수 있는거지.
그게 그렇게 대단한 발겼이었쪄요?
ㄴ 이상해서 물어보는건데 왜케 베베꼬임 엌ㅋㅋㅋㅋ - dc App
일종의 문학적 장치지. 라틴어 학교에 다녔던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당시의 이미지들을 통해서 독자가 그 상황을 체험하듯 상상할수 있게 하고있음. 이런 나열이 끝나고 호흡이 길어졌을때 다시 한번 독자의 상상이 머물러 있어야 할 곳-라틴어학교- 를 언급하면서 집중력을 유지시킨채로 이번엔 관계에대한 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ㄴ 뭔가 위화감들었는데 그런 장치구나 ㄱㅅㄱㅅ 내가 의도를 파악못한거네 - dc App
과거를 회상하면서 문어체에 가까운 느낌으로 이야기하듯 말한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라틴어학교나 열살무렵을 반복해서 사용했다고 보면 될듯. 쇼생크탈출 같은 영화 보면 저런식으로 반복하는 내레이션같은거 볼수 있을걸.
ㄴ 퍄; 설명고맙다 - dc App
일종의 장면 전환이라고 봐도 됨. '말해놓고 보니~' 라는 부분을 보면 화자가 잘 정리된 '정보' 를 전달한다기보단, 과거를 회상하면서 떠오르는대로 이미지부터 이야기 하고 있다는걸 알수 있어. 저게 만약 과거의 상황에대한 진술서 같은거였다면 육하원칙에따라 중요한 정보들이 중요도 순으로 나열되었겠지. 그런 글이 아니고 화자가 기억을 떠올려 가며
떠오르는 기억을 떠오르는대로 독자에게도 건네고 있는 상황을 연출하는 글임. 가장 먼저 좀 더 본능적인 감각인 냄새가 떠오르고, 그다음 이미지들이 두서없이 떠오르지. 이런 과정을 그대로 전달하면 독자 역시 마치 잊고있던 과거를 되짚어 추억하는듯한 느낌을 받게 됨. 화자가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것처럼 우리 역시 어렴풋한 그날의 기억을들 떠올리는 시간여행을 하
는거지. 그런식으로 감각이 먼저 나열된 뒤, 좀 더 구체적인 당시 상황에대한 정보가 주어짐. 그럼 장면전환을 위해서 한번 더 라틴어학교라는 상황을 이야기한것 아닌가 싶음. 첫짤의 이미지들이 그때의 구체적 상황을 떠올리기 위해 먼저 떠올린 감각단서들이고, 두번째짤의 '시장~해야겠다' 부분은 그런 감각단서를 통해서 구체적 상황이 대략적으로 주어진 상태라고 보면
될듯. 그 다음 '수업이 없는 오후~' 부터는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음. 처음부터 이 이야기를 했으면 독자는 갈피를 못잡고 뜬금없다는 느낌을 받았을거야. 두번의 전처리과정을 통해서 독자는 자연스럽게 당시 상황에 녹아들게 될수 있는거지.
정확한거같다... 좋은 설명 ㄱㅅㄱㅅ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