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 보고 하는 말인데, 옛날 대학 다닐 때 정치학과 수업을 한 번 들었었음.
경제학도였던 내가 그때 처음으로 철학책을 읽게 됐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정의란 무엇인가'에 감명받아서 그 수업 종강하던 날 교보문고로 달려가 철학책을 사왔음.
그리하여 산 것이 바로... 임마누엘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이었음.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못 읽겠드라.
우리말로 번역 되어 있고, 앞부분은 해?제? 랍시고 친절하게 해설을 해주시는데 그마저도 뭔 말인지 한 문장을 못 읽겠드라.
나름 머리 좋다고 자부하고 살았는데...... 멘탈 와장창 깨지고 순수이성비판은 (니코마코스 윤리학 옆) 구석에 처박힘.
그리하여 다시 질문임.
철학 공부는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까?
내 수준은 딱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을 수 있는 정도인 듯함. (그리고 그게 내 철학 공부의 끝임)
논리학
논리학... 찾아보겠슴둥.
인간의 이해력에 관한 탐구를 읽자. 칸트가 이 책을 읽고 독단의 잠에서 깨났다 했으니 좋음.
오케이. 답변이 명쾌해서 좋군여. 읽어보겠슴둥.
데카르트 방법서설을 읽자. 합리론으로 유명하니까. 라이프니츠의 형이상학 논고는 좀 어렵지만... 품절이네... 도서관에서 읽어보고, 그 뒤 시르베크 서양철학사 읽어봐
"형이상학에 대한 칸트의 비판"이란 책이 있는데, 품절이지만 온라인으로 있을거임. 86쪽으로 작지만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의 2부 선험적 변증론 부분을 아주 명확하게 다루고 있음. 그거 읽어보고, 나는 안 읽었지만 독갤의 누군가가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273733596
추천함.
방법서설이랑 형이상학 논고, 오케이용! 감사합니다! 서양철학사는 스털링P램프레히트가 지은 것이 집에 있군요. 이것으로 읽어도 큰 차이는 없겠죵?
램프레도 확실히 좋다고 말하는 걸 들음
감사합니다!
니체 읽으면 됨. 그 담에 다른 철학서들 이해 안되는 부분 있으면 네다음 데카당스 하면 됨.
ㅋㅋㅋㅋㅋ ㅇㄱㄹㅇ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