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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난해했는데 전에 읽었던 이방인과 조금 비슷하게 봤다.
다만 이방인에선 주변 인물들이(뫼르소가 속한 집단이) 뫼르소를 내치고 사회에서 격리시키고, '다름'을 배제하려 하였는데
채식주의자에서도 영혜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건 비슷하지만, '가족'이라는 집단의 특수성 때문에 영혜의 '다름'을 교정하려 하였다는 것이 있겠다.
모든 집단은 자신들과 '다른 것'들을 배격하지만, 가족이라는 집단이 다른 집단들과 차이점이 있다면 자기 구성원들만큼은 다르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
대충 그렇게 읽었다.
재밌게 읽어서 다음 몽고반점도 읽고 있는데 근데 이건 뭐 에로시티즘 소설이냐..?
3부작 다 읽고나면 생각이 바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