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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어려운지는 모르겠는데 내 취향에 안맞아서 그런가 재미가 없어.

구어체가 적당히 있는건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이 신소설들은 구어체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너무 많아서 내가 소설을 읽는건지 고서적을 해석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더라, 내용은 대충 이해는 가는데 딱히 그 내용이 재미있지도 않아.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석 맨 뒤에 몰려있는건 문지 단편선 특징이라 그러려니 하는데,하필 구어체 가득이라 주석이 가장 많이해서 594개되고 평균 300개라 읽을 마음도 안생겨.

처음에 나오는 안국선 금수회의록은 날짐승 들짐승(금수)들이 인간들 비판하면서 자기들이 더 낫다하며 그런 내용이라 재밌게 읽었는데 찾아보니까 표절이나 번안이라해서 실망했고...

처음으로 하차했던 오만과 편견이랑 같이 책장에 두 번째로 썩힐 책.
근데 오만과 편견은 요즘 다시 힘내서 읽어볼까하는 생각도 있긴하고...

빨리 책장에 꽂아두고 오상원 중단편선 유예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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