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서도 카람진의 '가련한 리자' 언급하면서 리자= 유명 소설 속 버림 받아서 죽는 여자 이름으로 복선 깔긴 하지만
왜 굳이 카람진과 가련한 리자였을까 를 생각해보면 작중 배경이 의미심장하더라.
카람진이 말년에 러시아 역사서 쓰면서 그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거진 교과서급으로 널리 쓰였다고 하니까 러시아에서 책 읽을 사람이면 다들 배웠을 테고.
이 카람진 하면 꼭 따라나오는 일화가 은퇴하여 역사서 집필에 매진하던 카람진을 차르 알렉산드르 1세가 트베리 시로 초청한 후 집필중이던 역사책 낭독을 들었다! 인데
트베리 시가 '악령'의 배경 도시인 스크보레쉬니키의 모델 도시이기도 하다.
모티브 따온 정도가 아니라 그냥 작중 묘사만 보면 러시아 사람이면 트베리인 거 알 정도로 그냥 이름만 바꾼 끕이라고 하고.
리자가 어쩌다 죽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