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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챕터 잎 다읽었음
이야기 자꾸 바껴서 혼란스러웠는데
자기의 지금까지 삶 중에서 기억에 남던 순간들을 조각조각 배열한 거 같더라
근데 다른건 대충 몇살쯤에 어떤일 말하는건지 짐작가는데
목수 어쩌구 ~잎을 알아? ~꽃을 알아? 이부분은 무슨뜻일까
꽃팔이소녀는 뭐지? 동화로 읽은걸 말하는건가?
감옥에서 순경들의 집은 왜 궁금했던걸까
아직 문학의 비유나 표현 이런것들이 어색해서 그런데 무슨뜻인지 아는게이들 없노 ㅜㅜ
만년이라는 작품이 다자이가 자살하기전에 유서대신 남겨두자는 생각으로 쓴 작품임 잎은 작가 본인이 써놨던 문장들이나 자기가 읽고 마음에 들었던 글귀들 떠오르는 대로 적어놓고 기록한 작품이라 소설 읽는다고 생각하면 안됨 그냥 문장 하나하나 음미한다고 생각하면 그나마 편할듯
나도 써져있는 글귀 다 이해하진 못했고 그냥 다자이가 "난 생전에 이런 글귀들을 좋아하던 사람이다" 하고 유서 대신해서 쓴 작품이라 해석했음
이해할려다가 포기할 참에 이 글 읽네 고마워요 - dc App
동경팔경이라는 단편 보면 다자이가 만년쓸 때 어떤 심정으로 썼는지 세세하게 나와있으니까 참고하면 좋을듯
오오 ㄱㅅㄱㅅ 이제이해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