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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병적인 소설인듯? 약간 우울증으로 사망직전이던 눈먼 올빼미 읽듯이 한기가 느껴진다
근데 갑자기 몽고반점으로 넘어가서 쫌 당황스럽다
딴건 몰라도 삶과 폭력에 대한 고찰은 꽤나 진중하더라 그리고 한국 사회를 작가가 참 잘 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근대화되지 못한 사고방식, 폭력성, 야만성을 참 잘 조명하는듯
삶과 폭력이 떼놓을 수 없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거랑 자신들이 삶의 유지를 위해 죽여온 모든 동식물들의 한? 이 느껴지는데 이 깊이가 장난이 아니다;;
여러모로 적절히 한국적인 배경에 뼈저린 원한으로 차서 매력적인 소설인거같다. 근데 정신병자 소설의 일환인거 같애서 어디가서 추천은 못해주겠네
여류작가라면 여류작가답게 미시적인 삶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느낌이 있긴 하네. 만약 남성 작가였다면 삶의 사건에서 의미를 찾는 느낌이 강한데 말이지
암튼 당장 확정은 못하겠는데 한강정도면 국문학 1티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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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인물 나중 가서는 채식도 안함. 광합성 함
그래서 눈먼 올빼미 재미있냐
전나우울한데 글이 예쁨 - dc App
현재 1티어인 건 맞음. 0티어가 될 수 있느냐..아니냐가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