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원래 좋아하기는 했는데
군대오기 전에는 뭔가를 얻기위해서, 지식이나 실질적인 무언가를 위해서 읽다보니 비문학쪽을 많이 읽은듯.
군대라는 환경이 갇혀있고 생활관 내에서 여러가지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소설 읽으면 그래도 그 이야기 안의 세계로 도피해서 ㅈ같은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있는 느낌도 들고
새로운 이야기가 주는 힘이 있기는 한 것 같아..
원래는 군대와서 짬 좀 차면 공부 하려고 했는데 솔직히 이 환경에서 하루하루 버티는 것 자체가 스트레슨데 공부까지는 못하겠더라고
그래도 소설이라는게 있어서 나름 버티는 원동력이다
고전하면 뭔가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편견때문에 입대전에 읽은게 거의 없었는데
조지오웰꺼는 1984 동물농장 두개 진짜 재밌게 읽었고
서머싯 몸 면도날 꿀잼이었고
이방인도 신선하게 읽었음.
아직 10달이나 남았으니까 책 좀 많이 읽어야지 전역날이 올지 모르겠다 ㅜㅜㅜ
그래도 학교다니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사회 있을때는 맘 편히 책읽을 여유가 없엇는데
오히려 인생 개노잼 되니까 그나마 책을 찾게 돼서 군대가 준 긍정적인 영향이라면 그나마 내가 독서를 매우 좋아하게 됐다는거.. 그래도 빨리 제대하고싶은 마음뿐이다..
10달 남은 놈이 뭔 대단한 스트레스가 있냐? 공부도 충분히 가능하다. 난 15개월 남았을 때부터 전공서적 공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