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매우 소중한 친구가 있어.
나랑 같이 북경에서 자랐고, 내가 존경하는 친구야.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소중한 친구.
북경에서 중국학교, 국제학교를 다녀서 중국어와 영어에 능통하고,
모두가 아는 서울 Y대에서 응용통계를 전공하고 있어.
대학원 진학까지 하려는 친구야.
오랜만에 이 친구를 만났어. 반가웠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
그러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화제가 되었어.
내가 러시아군의 부패를 논하며 이렇게 이야기했지.
"64km나 되는 러시아군 탱크 행렬이 통째로 돈좌되었어.
연료가 없어서.
러시아는 산유국인데! 허참..."
그런데 친구가 이러더라.
"산유국이 뭐야?"
나는 충격받았어.
비웃고 깔보려는게 절대 아니라,
친구가 걱정되더라고.
물론 산유국 단어 뜻은 설명해줬지.
그런데 이 친구...
"혈통"이란 단어를 몰라서
"혈액"이라고 말하는 거 들으니까
정말 심각하게 걱정이 되었어.
그래서 이 친구를 위해서 책을 선물해주려고해.
어휘량 늘리기 좋은 책 뭐 있어?
청소년 대상도 좋고 외국인 대상도 좋고,
좀 쉬우면서 읽어갈수록 착실하게 어휘량을 늘릴 수 있는 책.
어떤 게 있어?
추천 부탁합니다. 지금 진지해요...
나랑 같이 북경에서 자랐고, 내가 존경하는 친구야.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소중한 친구.
북경에서 중국학교, 국제학교를 다녀서 중국어와 영어에 능통하고,
모두가 아는 서울 Y대에서 응용통계를 전공하고 있어.
대학원 진학까지 하려는 친구야.
오랜만에 이 친구를 만났어. 반가웠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
그러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화제가 되었어.
내가 러시아군의 부패를 논하며 이렇게 이야기했지.
"64km나 되는 러시아군 탱크 행렬이 통째로 돈좌되었어.
연료가 없어서.
러시아는 산유국인데! 허참..."
그런데 친구가 이러더라.
"산유국이 뭐야?"
나는 충격받았어.
비웃고 깔보려는게 절대 아니라,
친구가 걱정되더라고.
물론 산유국 단어 뜻은 설명해줬지.
그런데 이 친구...
"혈통"이란 단어를 몰라서
"혈액"이라고 말하는 거 들으니까
정말 심각하게 걱정이 되었어.
그래서 이 친구를 위해서 책을 선물해주려고해.
어휘량 늘리기 좋은 책 뭐 있어?
청소년 대상도 좋고 외국인 대상도 좋고,
좀 쉬우면서 읽어갈수록 착실하게 어휘량을 늘릴 수 있는 책.
어떤 게 있어?
추천 부탁합니다. 지금 진지해요...
국어대사전
그런거 말구요...
일반공격이 전체공격에 2회 공격인 엄마는 좋아하세요?
아 좀 나 진지하다고.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내가 뭐라도 잘못한거야? 왜 댓글이 하나같이 이 모양이야.
북경 사람인데 당연히 한국어 잘 모르겠지 ㅇㅇ 걱정할 것 없다 뭐 어휘라는게 짱개어=영어=한국어 이게 1:1로 대응되는 그런건 아니잖아? 그런 문제야 뭐.. 다른 사람하고 말을 많이 하다보면 되것지 ㅇㅇ... 산유국이래봣자 뭐 기름 나는 나라. 끝! 아니냐 나도 한국놈이지만 한국말 잘 못해서 글쎄.. 그냥 보는거지 책은
당연히 그건 그렇지. 나부터가 한국어 딸리는데. 그냥 황순원 소나기 같은 간단한 단편소설부터 시작하게 도와주는게 나을까?
아랫놈 말처럼 차라리 신문을 읽히는게 낫다고 봄 이게 특정 분야에 대한 그런게 아니라 전반적인 어휘 문제라면 신문이 더 빠를거라고 봄 ㅇㅇ.. 아니면 에세이같은거? 너도 알다시피 소설도 이게 자기랑 안 맞는거면 졸라게 재미 없잖어 ㅋㅋㅋㅋ
이놈아 지나가는 행인 보고 아랫놈이 뭐냐 아랫놈이 - dc App
확실히 소설은 그렇지. 취향 안 맞는데 의무감으로 읽으면 소설 읽기는 고역이니까. 신문이나 에세이라. 그게 나을 수도 있겠네. 충고 진짜 고마워요. Спасибо, товарищ!
아래에 댓글 단 놈 ㅇㅇ 난 너 위에 댓글 단 놈이지 인터넷에서 싸가지없이 예의 차리는 짓 안 한다 나도 놈이고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놈이야 이놈들아!!!!
어허. 그쯤 합시다. 서로 싸우지 마세요.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내가 말한 그 친구 한국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한국 국적자야.
아하 북경에서 자랐구나 하지만 산유국 같은 건 아무래도 신문에서 접하기 쉬운 단어 아니려나? 가볍게 신문 읽기부터 추천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음! - dc App
신문 읽기... 그것도 고려해봐야겠다. 정말 고마워요.
시사에 관한 얘기를 할꺼면, 위 말대로 신문읽기 같은 시사나 뉴스 청취를 꾸준히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시사 뿐만 아니라 어휘 전반이긴 한데... 신문도 적극 고려해야겠네. 정말 감사합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235683&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227603&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C%96%B4%ED%9C%98&page=1
이런 책 어떰요?
고맙소 동무!
산유국을 모르는 것보다 돈좌를 알아들은 게 더 신기한 건 나뿐임? 나는 돈좌라는 말 처음 보네 여기서 ㅋㅋㅋ;
사실 그 말도 알아들었는지는 모르겠어... 아무튼 어휘 늘리기 좋은 책 추천해주세요. 부탁이오!
내 생각으로는 소위 시사용어는 위에서 얘기했듯 신문기사 등이 주효할 것 같은데, 아니면 뭐 시사상식 100 등의 책이라던가? 막연히 어휘력이라고 하면 이문구 소설같은 거 읽어도 많이 늘겠지만 그런 단어나 표현들은 본문 맥락에서 나온 어휘랑은 좀 동떨어져 있으니까
신문기사나 시사상식 100 같은 책... OK. 알았어. 친절한 충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휘는 단순히 책/신문 읽는거 말고 내가 '듣고' 되뇌이고 쓰는게 중요한거 같음. 난 을유 우파니샤드 옮긴이의 말 보고 흐드러지다 라는 단어를 자꾸 써볼려고 함. 언어/단어를 내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쓰기 힘들잖어. 그래서 일상에서만 잘 쓰면 되는거면 신문, 과학 잡지, 이런거 괜찮을지도. 글고 갠적으로 듣고 따라서 말하는거도 좋다고 생각함. 다만 본인이 원치 않으면 힘들지도..?
친절한 조언에 진심으로 감사!! 정말로 유익한 충고다. 고마워.
http://mobile.kyobobook.co.kr/showcase/book/KOR/9788928322909?orderClick=Ow1
- dc App
압도적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