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버겁고 지루하다고 모더니즘인 게 아님
그니까 작가가 추구하는 문화정신을 묘사하고 찾아가는게 낭만주의 아님? 그거랑 작가 주관에 중점을 둔 모더니즘과의 차이점이 명확히 뭐임
세계문학사는 모르겠고, 국문학에선 20년대 낭만주의의 계보가 30년대 모더니즘의 발판이 되었다고 분석하긴 하던데
낭만주의의 반대편인 계몽주의는 카프를 비롯한 이념문학으로 이어졌다 하고.
30년대 모더니즘? 국문학에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아있기는 한가
냉정하게 국문학에서 리얼리즘 빼고 성공한 건 없지 않음? 별개로 이인성, 박상륭 좋아하긴 함
30년대는 한국에서 모더니즘이 가장 융성했던 전성기임 ㅋㅋ 이상, 김기림, 박태원 같은 구인회 모더니스트들이 한꺼번에 등장했는데, 정작 해방 이후에는 그정도로 모더니즘이 유행했던 시기가 없음 ㅠ
그나마 모더니즘이 먹혔던 게 30년대인데, 당시에는 염상섭 삼대, 이기영 고향, 강경애 인간문제 같은 리얼리즘 대작들도 같이 나왔을 때임. 리얼리즘이 발전해야 모더니즘이 발전한다는 로쟈 말도 꽤 일리가 있는 것 같긴 해
30년대 문학이 국문학 최고 전성기인 듯
한국전쟁, 분단이 없었더라면 어땠으려나? 30년대 문학만큼 문장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문학이 없는 듯...... 김유정, 백석, 이상.....
역사에 만약은 없다 하지만... 그래도 30년대를 호령하던 문인들이 한국전쟁 전후로 갈려나가는 거 보면 짠하긴 해
낭만주의는 매우 복잡하고 거대한 흐름이었는데 모더니즘의 직접적인 뿌리인 건 맞음. 한편으로는 반근대적인 급진적 고전주의의 면모를 가졌고, 다른 한편으로는 반고전주의적 모더니즘을 정초했지. 매우 복잡한 흐름.
예술의 주관성을 급격히 발전시켰다는 측면에서 낭만주의는 모더니즘의 직계 조상. 다른 한편으로는 반근대적 낭만의 대상으로서 고전적 상징들을 급진적으로 추구하기도 함. 매우 과도기적인 시기인데 개인적으로는 낭만주의까지는 고전주의의 일부로 봄.
왜냐하면 낭만주의가 모더니즘의 뿌리이긴 하지만 여전히 낭만주의와 모더니즘 사이에는 명확한 경계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를테면 들라크루아가 당대에 매우 아방가르드적이었어도 그 이후의 진짜 모더니스트들에 비하면 매우 고전적인 화가이니.
낭만주의가 아름다움을 지향한다면 모더니즘은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을 뒤섞음
읽기 버겁고 지루하다고 모더니즘인 게 아님
그니까 작가가 추구하는 문화정신을 묘사하고 찾아가는게 낭만주의 아님? 그거랑 작가 주관에 중점을 둔 모더니즘과의 차이점이 명확히 뭐임
세계문학사는 모르겠고, 국문학에선 20년대 낭만주의의 계보가 30년대 모더니즘의 발판이 되었다고 분석하긴 하던데
낭만주의의 반대편인 계몽주의는 카프를 비롯한 이념문학으로 이어졌다 하고.
30년대 모더니즘? 국문학에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아있기는 한가
냉정하게 국문학에서 리얼리즘 빼고 성공한 건 없지 않음? 별개로 이인성, 박상륭 좋아하긴 함
30년대는 한국에서 모더니즘이 가장 융성했던 전성기임 ㅋㅋ 이상, 김기림, 박태원 같은 구인회 모더니스트들이 한꺼번에 등장했는데, 정작 해방 이후에는 그정도로 모더니즘이 유행했던 시기가 없음 ㅠ
그나마 모더니즘이 먹혔던 게 30년대인데, 당시에는 염상섭 삼대, 이기영 고향, 강경애 인간문제 같은 리얼리즘 대작들도 같이 나왔을 때임. 리얼리즘이 발전해야 모더니즘이 발전한다는 로쟈 말도 꽤 일리가 있는 것 같긴 해
30년대 문학이 국문학 최고 전성기인 듯
한국전쟁, 분단이 없었더라면 어땠으려나? 30년대 문학만큼 문장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문학이 없는 듯...... 김유정, 백석, 이상.....
역사에 만약은 없다 하지만... 그래도 30년대를 호령하던 문인들이 한국전쟁 전후로 갈려나가는 거 보면 짠하긴 해
낭만주의는 매우 복잡하고 거대한 흐름이었는데 모더니즘의 직접적인 뿌리인 건 맞음. 한편으로는 반근대적인 급진적 고전주의의 면모를 가졌고, 다른 한편으로는 반고전주의적 모더니즘을 정초했지. 매우 복잡한 흐름.
예술의 주관성을 급격히 발전시켰다는 측면에서 낭만주의는 모더니즘의 직계 조상. 다른 한편으로는 반근대적 낭만의 대상으로서 고전적 상징들을 급진적으로 추구하기도 함. 매우 과도기적인 시기인데 개인적으로는 낭만주의까지는 고전주의의 일부로 봄.
왜냐하면 낭만주의가 모더니즘의 뿌리이긴 하지만 여전히 낭만주의와 모더니즘 사이에는 명확한 경계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를테면 들라크루아가 당대에 매우 아방가르드적이었어도 그 이후의 진짜 모더니스트들에 비하면 매우 고전적인 화가이니.
낭만주의가 아름다움을 지향한다면 모더니즘은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을 뒤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