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에게 선물주기 위해 여행 떠나서

결국 선물을 못들고왔던가 했을거다

그래서 풀죽어 엄니에게 말하니 마음의 선물이 최고란다!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그런 훈훈한 내용


어린 시절 나는 이걸 좀 괴이하게 해석해버려서 마음만 있으면 선물 안줘도 됨!라고 받아들였던 거 같음. 어쨋든 엄니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마음의 선물을 드리니 엄니는 너무나 기뻐하셨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게 오랫동안 이어질 마음의 선물 공세의 시작일 줄은 모르셨겠지...

꽤 오랫동안 해맑게 우려먹었던 기억이 난다. 머 어린아이가 뭔갈 준다고 해봐야 뭘 주겠냐만은... 그래도 뭔갈 같이 주는 게 ㅋㅋ 받는 입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