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투쟁 자본론 판단력 비판을 읽었지만
그저 허영심에 가득찬 독서라는 것을 증명하듯.
아무리 생각해도 내용 한톨 기억나지않는다
대신 나무위키나 주워들은 잡지식만 기억난다
전부 내 업보다.

엄청난 불행이다.
기억상실증 도 아니다.
중학교 교과서 28p 의 국어 지문은 기억나지만
내가 초중고 전부 도서관을 다니며
수많은 별들로 놓은 내가 읽은 책들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나는
얕고도 얕은 지식으로 누군가에게 썩은 지식을 뽐낸 나 에 대한 벌을 받는 중이다.
지금 이 불행은 내가 살면서 잘못 보낸 시간에 대한 벌을 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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