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문과 감수성이 딸려서 그런지 모르겠는디소크라테스가 문답형식으로 대화를 이어가는게그냥 애들 말장난 꼬리 물고 늘어지는거 보는거같음한국에서 저짓거리 했으면 분명 아구창 몇대는 맞았을듯
고대 사람한테 뭘 크게 바라진 않고(내용의 적용에 대해서) 질문을 형성하는 성질의 창의성에 의의를 두고 읽으면 좋을듯?
나도 딱히 철학엔 흥미 없는데 답이 없는걸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음. 코로나 백신처럼.. 병은 걸리지만 어쨌든 뭔가 안심이 되는 그런.. 녜..
그리고 갠적으론 철학을 논리와 논리의 대결이라고 보고 있음. 물논 궤변이란 함정에 빠지지 않고 논리의 신기원을 열어가는 그런 개념으로 보면 어떨까 싶음
그런 건 문이과 차이가 아니라 그냥 배운 분야의 차이임. 철학의 논리학이나 언어학의 화용론 같은 분야에서 다루는 거. 말꼬리 잡는다고는 하지만 실은 꼬리 잡아당겨서 몸통을 꺼내오는 거임
그래서 소크라테스 어그로 존나 끌어서 사형됨
가장 기초적인 논리식조차 없던 시절에 무언가를 말하는 일은 그만큼 어려웠겠지 움집이 건축학적으로 허접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건 요점은 아녀
솔직히 보면서 친구가 저러면 아구창날린다라는 생각 한번쯤 해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