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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관.


독갤을 좀 했다면, 한국현대소설을 좀 쳤다 하면 모를 수 없는 그 이름.


소설이 아니라 영화쪽으로 넘어가서 오랫동안 고생하시더니 늦은 나이에 드디어 입봉을 하셨다.


극장에 몸소 찾아가 마음으로나마 뜨거운 축하를 드릴까 싶기도 했지만...


보러 갈까 말까 고민을 좀 했다.


솔직히 그렇게 기대가 되지는 않았거든.


전형적인 국산 조폭 느와르가 아닐까.


그런데, 며칠전 독갤에서 이런 글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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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배반, 우정과 사나이의 콜라보레이션...






「싸나이 영화」






아아, 역시 그렇고 그런 Korean Noir Film인 것인가...?




글쓴이는 그런 종류의 의구심은 예상했다는 듯, 이런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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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볼 줄 모르는 사람들






자칭 씨네필






개쩌는 역대급 조폭 영화


































호오.... 「뜨거운 피」는 그저그런 양산형 조폭 영화들과 다를지도? 



소설가 출신 영화감독이라, 드디어 '포스트 이창동'이 충무로에 나타난거냐구...!







그런 마음을 품고, 관객이 나 포함 단 6명인 동네 씨지븨에서, 방금 「뜨거운 피」를 보고 왔다.


어설픈 오프닝시퀀스에서부터 뭔가 미심쩍은 마음이 일렁거렸지만, 독붕이의 말을 곱씹으며 기다렸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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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ㅅ사!!!마!!!!!!!








스피드쿠폰으로 봤기 때문에 이쯤에서 참겠다. 아무튼 천명관 작가의 팬이거나 한국 조폭 느와르는 뭐든 재밌게 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추천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