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직 있었구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홱 고개를 들자, 아카하네 군 일행이 있었습니다. 아, 버려지지 않았구나...!!
"아카하네 군."
"야~ 저 쪽에 암벽 등반대가 있어서! 정신없이 하고 있자니 약속시간을 잊어버렸어! 그건 그렇고 이거 큰일이네, 물집이 생겼어."
껄껄 웃으며 자신의 손바닥의 물집을 만지작거리는 아카하네 군. 잊어버렸다니...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조금 입술을 깨물고 있자, 이마다 군이 눈을 동그랗게 떴습니다.
"기다려 준 거니? 이마이, 먼저 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웃... 하지만, 여기서 집합이라고 했었으니까.
"...응, 기다렸어."
먼저 가도 좋은지 어떤지는 몰라. 아카하네 군이 크게 기지개를 켰습니다.
"위험한데, 꽤나 다른 조에 뒤쳐졌지 않아. 좀 서둘러 가자!"
아카하네 군과 이마다 군은 이렇게 말하며 재빨리 걷기 시작했습니다. 말하고 싶은 게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나는 이럴 때 말을 하지 못합니다. 기가 약한 나는 조용히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터벅터벅 내가 걷기 시작한 그 떄였습니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이가라시 군이 이것만 슬쩍 말하며 옆을 지나갔습니다.
"앗..."
갑작스러운 일에, 무심코 목소리가 새어나왔습니다. 지금, 미안하다고. 그것도, 이가라시 군이.
이가라시 군은, 이미 아카하네 군과 이마다 군의 옆에 가서 평범하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걷고 있습니다. 뭔가, 의표를 찔린 듯해 방금까지의 답답함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이가라시 군, 그다지 말수가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이럴 때는 확실하게 말을 걸어 주는구나... 다정한 사람, 이라기보다는 한결같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그건 그렇고, 빨리 따라가야만 합니다.
"위험해~ 다리가 땡겨 와. 지쳐 버렸어."
그리고, 그저 걸었습니다. 걷기만 할 뿐인데 숨이 가빠져 와서, 남자들이 페이스를 늦추지 않은 채 걷기 때문에 따라가는 데 필사적입니다.
그리고,
"읏..."
배가 아픕니다. 배에 큰 무거운 돌이 눌린 듯한, 내장을 쥐어짜내는 듯한 그런 아픔이 아까부터 계속되어, 무심코 이를 악물게 됩니다. 삐걱삐걱하고 비명을 울리는 복부. 발걸음이 무거워집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가고 싶어. 기분이 나빠. 바꾸고 싶어. 뭔가, 자신으로부터 피 냄새가 나는 느낌도 들어서, 새지는 않는 지 너무도 불안합니다. 어쩌지... 화장실, 아직인가?
"위험해,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그렇다기보다 휴식하고 싶어."
"안 돼. 그렇게 하다가 언제 학교에 도착할 거야. 이봐 빨리 걸어!"
... 이마다 군과 아카하네 군이 즐거운 듯이 말하고 있습니다. 걷고 있는 산길을 돌아보아도 화장실 같은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우우..."
배, 아파... 서서히 모두와 거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아이들은 내가 늦어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합니다. 어쩌지, 배가 아파. 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웃..."
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습니다. 빠른 걸음에 쫓아가는 건 이미 불가능해. 배가 아파, 왜 내가 이런 꼴이 된 걸까. 의미를 알 수 없는 눈물이 흘러넘쳤습니다.
"이마이?"
어라...?
주저앉은 내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조용히 목소리를 내자, 이가라시 군이 달려온 것인지 숨을 헐떡이며, 내 눈앞에 쪼그려앉아 있습니다. 아...
"이가,라시 군."
"배가 아픈 건가?"
배를 누르고 있는 나에게, 이가라시 군이 말했습니다. 저, 기...
"나,..."
"이가라시!!!?? 괜찮아 보이니???"
"이마이?? 어떻게 된 거니??"
좀 떨어진 곳에서, 아카하네 군과 이마다 군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러자, 이가라시 군이 홱 뒤돌아봅니다.
"괜찮지가 않아. 배가 아프다고 하네."
...!!! 화악 하고 스스로의 몸이 새빨개지는 걸 느낍니다. 큰 목소리로 말하지 말아 줘...
"뭐? 배탈 났니? 화장실 갈 거야?"
또다시 외치는 이마다 군. 그만둬, 신경쓰지 말아 줘. 배탈났다고 생각되는 거 부끄러워. 싫다...
"우선은 화장실로."
"이, 이가라시 군."
...아아, 부끄러워서 사라져버리고 싶어. 나는, 이가라시 군의 옷을 꾹 끌어당겼습니다.
"그게, 아니야. 배탈이 난 건 아니고, 그, 생리...라서..."
이미 이가라시 군의 얼굴을 볼 수가 없습니다. 꾹 하고 입술을 깨물고, 나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싫어, 부끄러워. 이 자리에서 사라지고 싶어. 이가라시 군은 조금 눈을 치켜뜨고는, 그리고 나서 선뜻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말했습니다.
"미안, 실수했어. 이마이, 기분이 나쁘다네? 아카하네랑 이마다, 먼저 가 있어. 이마이가 기분이 좋아지면 갈 게!"
어라...? 이가라시 군의 말에, 무심결에 고개를 들어버렸습니다. 이가라시, 군?
"응? 아, 응, 알았어. 무리는 하지 말라고!!"
아카하네 군과 이마다 군은 조금 놀란 듯한 목소리를 내며 다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남겨진 것은 나와 이가라시 군. 내가 이가라시 군의 얼굴을 보자, 이가라시 군은 다시 쪼그려 앉았습니다.
"...저기,"
이 전개에, 곧잘 따라가기가 어렵습니다. 이가라시 군은 좀 말하기 곤란한 듯 얼굴을 돌렸습니다.
"그다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건 싫어할 거라 생각해서 거짓말했어. 그렇다기보다, 나한테 알려지는 것도 싫을 테지만."
웃...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부끄러움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알지 못하는 이 상태에서, 뭐라 말하면 좋을지, 어떤 반응을 하면 좋을지. 슬쩍 이가라시 군 쪽을 보자, 이가라시 군과 시선이 맞았습니다. 그 정돈된 얼굴이 가깝습니다.
"앗..."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이마이가 편해지는 지 말해 줄래?"
이가라시 군은 시선을 떨어뜨린 채, 담담히 말을 건넸습니다. 필요없는 걸 이가라시 군은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나를 편하게 해 주는 것. 나는 숨을 들이켰습니다.
"배를 따뜻하게 한다, 거나..."
"..."
이가라시 군은 조금 생각을 한 뒤, 그리고 나서 입가를 아름답고 긴 손가락으로 살짝 훔쳤습니다.
"따뜻하게 한다..."
"앗, 아, 미안해. 무리한 얘기를 해서! 이런 시기이니까, 따뜻하게 할 만한 거 보통 갖고 다니지 않을 테니까."
이가라시 군이 너무 진지하게 따뜻하게 해 줄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쪽이 미안해졌습니다. 내가 당황하여 이렇게 말하자, 이가라시 군은 슬쩍 고개를 올렸습니다.
"짐 줘. 내가 들게."
아... 짐? 이가라시 군은 늠름한 표정으로 이쪽을 보았습니다. 나는 당황하여 거절했습니다.
"아, 저기, 괜찮아. 이 정도라면 스스로도 들 수 있으니까."
"그 외에 해줄 수 있는 게 생각나지 않으니까, 들게 해 줘."
강한 말투. 이렇게까지 권유받으면, 나 같은 성격의 사람은 쉽게 따르게 되어버립니다.
"고, 마워."
쭈뼛쭈뼛 내 배낭을 내밉니다. 말없이 배낭을 받아드는 이가라시 군. 짐이 없어진 내 몸은 가볍게 되어, 조금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역시 배는 여전히 조여드는 듯한 아픔이 느껴집니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빨리 일어나 걷지 않으면, 이가라시 군에게 폐를 끼쳐 버립니다...
이미 아카하네 군과 이마다 군과는 꽤나 거리가 벌어져 버렸습니다.
"이가라시 군, 미안해."
내가 작은 목소리로 사과하자, 이가라시 군은 눈썹을 떨어뜨렸습니다.
"뭘 사과하는 거야."
"...폐, 끼쳐버려서."
"그다지 폐라거나 생각하지 않으니까 사과하지 않아도 돼."
담담히 엮어나가는 그 말. 담담하긴 하지만, 왠지 한 마디 한 마디가 곧잘, 확실하고 곧은 느낌입니다. 나는 천천히 일어나려 했습니다. 우선, 걸어야만 하니까. ...그러자.
"오늘, 이것저것 무리했었지. 이젠 무리하지 마."
내 마음을 들여다본 듯한 것을 조용히 말하는 이가라시 군. 아...
"이제 와서긴 하지만 말야."
이가라시 군은 이렇게 덧붙인 뒤, 눈을 내려떴습니다. 이가라시 군이 이런 식으로 내게 신경을 써 준다니, 생각지도 못한 일이어서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뜬 채 그저 놀랄 뿐입니다.
"저, 기..."
"남자 뿐이라서 재미없었지."
담담히, 나 대신 내 생각을 말로 해 주는 이가라시 군. 나는 조용히 미소지었습니다.
"이가라시 군이 그렇게 말해 줄 줄은 몰랐어."
이가라시 군이 뭔가 더 말해오는 일은 없었고, 슬쩍 나로부터 시선을 피합니다. 휘잉 하고 바람이 불어 스쳐지나갑니다.
"편해지면 말해 줘."
이가라시 군은 퉁명스레 이렇게 말하자, 휙 일어나서는 서서히 상반신 스트레치를 시작했습니다. 배는 확실히 아프고 무겁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확실히 가볍게 되었습니다. 나는 얼굴을 들었습니다.
"저기, 괜찮아. 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설 수 있어?"
슥 하고 아무 망설임도 없이 뻗어오는 손. 그 손에 닿아도 될까요? 내가 쭈뼛쭈뼛 이가라시 군 쪽을 올려다보자, 이가라시 군은 진지한 얼굴로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뭐야."
"...응, 아니, 저, 손..."
이런 일을 이가라시 군은 하나하나 신경쓰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다지 남자아이랑 얽히는 일이 없었던 내가, 혼자서 과잉반응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살짝, 망설이면서 손을 뻗자, 이가라시 군 쪽에서 내 손을 잡고 끌어올립니다.
"앗."
그 기세에 작게 소리가 새어나옵니다.
"천천히 걸을 테지만, 그래도 빠르다면 말해 줘."
스르르 하고 놓아진 손. 이가라시 군은 곁눈질로 내 쪽을 보았습니다.
"응..."
신기합니다. 저 이가라시 군과 지금 이렇게 둘이서 걷고 있어. 대화는 거의 없습니다. 이가라시 군 쪽을 올려다보자, 이가라시 군은 곧장 앞을 보며 걷습니다. 넓은 등에 자기 배낭을 짊어지고, 어깨에 내 배낭을 걸고.
"...이가라시 군."
살짝, 불러보았습니다. 이가라시 군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은 채 뒤돌아봅니다.
"...고마워."
신경을 써 줘서, 배낭을 져 줘서, 내 기분을 생각해 줘서.
이가라시 군은 한 번 눈을 깜빡거린 채, 그리고 나서 곁눈질로 내게 시선을 보냈습니다.
"이마이, 좀 더 자기 주장을 하면 어떠니."
이것만을 말하고, 다시 앞을 바라보는 이가라시 군. ...정말, 그게 가능하다면 가장 좋을 테지. 터벅, 터벅 하고 조용한 걸음걸이. 이가라시 군과 대화하는 것은 조금 익숙해진 느낌이 듭니다. 역시 아직 조금 긴장하게 되지만, 이전처럼만큼은 아닙니다.
"이마이! 이가라시! 너무 늦으니까 걱정했다고요!!"
우리들이 학교에 도착하자, 선생님이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이가라시 군은 태연히,
"조금 몸 상태가 안 좋아서." 라고만 말헀고, 선생님은 "뭐?" 라고 눈을 크게 떴습니다.
"몸 상태가 안 좋게 되면 선생님에게 연락하라고 말했잖니. 아, 이봐, 이가라시!!"
선생님의 말을 전부 듣지 않은 채 터벅터벅 교실로 향한 이가라시 군. 이가라시 군, 마이 페이스로군요.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선생님의 주의를 전부 듣고, 그리고 나서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하... 화장실에서, 한숨을 쉽니다. 뭔가, 오늘은 정말 큰일이었습니다.
교실로 되돌아가자, 이미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있는 것은, 내 배낭 뿐. 내 배낭은 아무래도 이가라시 군이 옮겨준 모양입니다. 나는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작게, 천천히 한숨을 쉬고는 꽃병에 눈을 돌렸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물을 갈아주지 못했으니까, 지금부터 갈아놓고 갈까. 지금 장식되어 있는 것은 붉은 포피.
일본 이름은 '히나게시(개양귀비)'. 꽃은, 좋습니다. 이게 있는 것만으로도, 교실의 분위기가 밝게 되는 느낌이 듭니다. 내가 영차 하고 꽃병을 쥐어든 그 순간,
"아, 있구나." 하고, 문 쪽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홱 돌아보자, 거기 있는 것은 이가라시 군. ... 돌아가지 않은 건가?
"이가라시 군."
꽃병을 놓으며, 이가라시 군 쪽으로 몸을 돌리자, 이가라시 군은 교실 안에 들어와서 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자." 내밀어진 것은, 캔에 담긴 차. 이거,...응? 무심코 이가라시 군 쪽을 올려다보자, 이가라시 군은 얼굴색 하나 바꾸지 않은 채 "주는 거야." 라고 말했습니다. 주, 주는 거야...? 하지만 왜?
"고마워...? 아."
손에 들자, 무심결에 소리가 새어나옵니다. 이거, 따뜻해...
"따뜻한 게 좋다고 했었지."
내가 그 따뜻함을 눈치챈 것을 보고, 이가라시 군은 담담히 말을 건넵니다.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이마이를 편하기 하는 지 가르쳐 줘."]
["배를 따뜻하게 한다, 거나..."]
그 때의 말을 기억해준 거구나...!
"고마워, 저기, 일부러 사와 준 거니?"
꽉 하고 캔을 쥐며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이가라시 군은 아무것도 아닌 듯 나를 내려다보며 말했습니다.
"내 마실 것 사면서 덤으로 산 거니까. 아직 따뜻한 게 있기도 했고."
'덤' 이라고 해도 시간을 써야 하는 데 변함은 없습니다. 거기에, 혹 내가 이미 돌아갔다고 한다면 이가라시 군의 행동은 헛수고로 끝납니다.
"...고마워. 기뻐."
무심결에 흘러나온 미소.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가라시 군은 특별히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럼." 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앗...
"돈 줄게." "필요 없어."
잠깐 뒤돌아본 뒤, 슬쩍 답해온 이가라시 군. 여기서 무리하게 돈을 내려 하면 역으로 이가라시 군에게 폐를 끼치는 것일까요. ... 그렇다면.
"차, 잘 마실게."
나는 꾸벅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들고 나서 깨달은 것이지만, 이가라시 군은 하이킹 때의 배낭 이외에도 스위밍 백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부활동을 가는 것일까?
"하이킹으로 잔뜩 걸었는데, 부활동...?"
무심결에, 살짝이 물어 보았습니다. 아, 이래서야 다시 불러세운 것 같아...
미안하다고 생각한 그 때, 이가라시 군은 이번에는 확실히 내 쪽을 뒤돌아본 뒤, 조금 곤란한 듯이 웃었습니다.
"헤엄치지 않으면, 마음이 가라앉지 않으니까."
그 웃음에 확실히 내 가슴이 두근 하고 소리를 냈습니다.
"힘, 내서 열심히 해 주세요."
이것만을 말하는 것이 나로서는 고작입니다. 이가라시 군은 슥 하고 다시 앞을 향해 교실을 나갔습니다.
"아..."
이가라시 군에게 받은 차로 눈이 갑니다. 차의 따뜻함이 손가락으로부터 몸에 전해져, 지금, 몸 안쪽이 천천히 채워져나가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듭니다. 개양귀비 꽃이 흔들려, 나도 자연히 미소지어 버렸습니다.
· (번역) 옆자리 이가라시 군(2) - 학급회 조직입니다.
· (번역) 옆자리 이가라시 군(3-1) 30km 하이킹입니다.(1)
제발 느그 라노벨 갤로
제발
응 꼬우면 니가 차단해~
완장 차단하라는 건 말이냐 방구냐 게다가 넌 삭제 차단이랑 글쓰는 것도 활발한 파딱인데
아니 디씨 공앱에서 자체 차단하는건 니 맘이잖아. 내가 뭘 올리든 내 자유고 독서갤이라는 틀에선 벗어나지 않았으니까 올리는 건 내 맘이고, 그게 맘에 안 들면 니가 내 글 자체 차단하라는 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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