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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sland of Sea Women by Lisa See 
제주를 배경으로 해녀들의 삶을 다룬 영문소설. 이 저자의 작품 중에는 아시아나 아시아계 미국 이민자들의 이야기가 많은데 조부모님 중에 한분인가가 중국계라 함. 4.3시건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서 제주라는 지역과 역사, 해녀의 전통과 삶에 대해 조사를 많이 했다는 게 느껴짐. 사실 서사보다도 여기 그려진 제주 해녀의 모습이 더 흥미로웠음. 

Pachinko by Min Jin Lee
요즘 애플티비 드라마로 핫한 원작이니까 설명은 생략. 영어가 쉬워서 원서 도전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함. 읽는 내내 Sunja가 순자인지, 선자인지 궁금했음. 뒤로 가면 조금 산만해지는 느낌이지만 재미있게 읽힘.

요네자와 호노부 <고전부 시리즈 1-3>
추갤에서 추천글이 많길래 읽어봄. 역시 재미있더라. 예전에 <왕과 서커스>를 읽은 적이 있는데 이 저자 특유의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마무리가 중독성 있음. 특히 1권이 좋았음 (2월에 읽음) 이번 달에 남은 세 권도 다 읽을 듯.

김호연 <불편한 편의점>
술술 읽히고 인터넷 용어가 많아서 인소 느낌 남. 가볍고 재미있게 읽힘. 일년에 책 한권 읽을까말까 하는 가족에게 던져줬더니 이틀만에 완독 해서 <망원동 브라더스>도 구해줌.

쥘 베른 <지구 속 여행>
쥘 베른은 천재임. 19세기 초기 과학 연구 결과물에 상상력을 더한 작품을 쏟아냄. 시리즈 모두 읽을 계획임. 이 책의 배경이 된 아이슬란드와  화산이 궁금해서 EBS 세계테마기행 아이슬란드 편을 찾아봤는데 책 읽으면서 떠오른 이미지를 볼 수 있어서 좋았음.

Project Hail Mary by Andy Weir
문과라 가끔 과학 관련 얘기 나오면 멍해짐. 미국인 특유의 웃기려고 작정하고 줄줄 늘어놓는 유머 서사가 가끔 부담스럽지만 재미있게 읽음.